오십견 / steemitpoemsteemitpoem (62)in #kr • 9 years ago 오십견 / steemitpoem 겨울 지나고 봄이 오면서 갓 나온 잎새 여릿한 통증이 어깨에 앉았다 뻣뻣한 북어 닮은 뒷목 말을 해도 못 들은 척 딴청을 부리는 일곱 살처럼 밉다 밤새워 걷고 있는 비탈진 오십 고개 티눈 박인 듯 아린 발걸음 들녘마다 산들바람 불고 아지랑이 넘실대는 봄날 그림 그려도 좋을 하늘이 얼룩져 있다 #poem #writing
번지르한 삶이 보기 힘들었던지 세상이 오십견을 주며 경고를 주네요
난 아무 잘못도 없는데 한 고비 고갯길을 넘으라 합니다
삶의 무게가 느껴지네요. 머리로 가슴으로 좋은글로 케어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