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었습니다. 누구의 책임일까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환자가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았습니다.
환자는 초급성 알르지 반응인 아나필락틱쇽에 빠졌습니다.
한의사의 다급한 연락을 받고 같은 건물에 있던 가정의학과의사가 급성알르지 치료약인 에피네프린을 피하투여하고 심폐소생술을 119대원이 올때까지 시행하였습니다.
환자는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6월초 결국 숨지고 말았습니다.

환자의 유족들은 한의사와 가정의학과의사에게 9억원대의 손해배상액을 청구하였습니다.

과연 누구의 잘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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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봉침 쇼크 환자, 가정의학과 의사에 소송 건 사연은? - http://m.kukinews.com/m/m_article.html?no=580660#_brt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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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뉴스봤어요..참..어이가없었죠..

저는 법의 잘못이라고 봅니다.
한의사의 의료행위에 대한 잘잘못은 법정에서 따져봐야 하겠고, 무엇보다도 봉침을 맞고 쇽에 빠진 환자를 가정의학과 의사가 응급처치를 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망에 대한 책임을 묻는 법령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앞으로 어떠한 의사가 병원이 아닌 곳에서 응급처치가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겠습니까?

봉침 시술전 알르지 등 환자건강상태를 충분히 체크했는지 여부가 쟁점이 될것 같네요

알르지는 사전검사를 해도 안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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