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nd Japan] 홋카이도 하코다테 元町(모토마치) 에피소드1

안녕하세요. @steemitjp입니다. 오늘은 도쿄도 동장군이 밀려 내려와 하루종일 옷깃을 여미게 되는 차가운 날씨였습니다.

홋카이도에서도 차가운 바람으로 유명한 하코다테. 항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어느곳보다 해외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항구도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모토마치를 소개합니다.

하코다테시내를 가로지르는 노면전철이 언덕아래에서 지나갈때면 과거로 타임슬립한듯이 고풍스러우면서도 운치있는 거리 모습이 재현되는데요. 과거 우리나라가 근대화를 빨리하고 실용적으로 문호개방을 잘 했다면 근현대사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하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하코다테에서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 서양식 건물과 거리풍경도 이것 모토마치에서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되는데요. 예전에는 이곳이 하코다테의 중심 지역으로 번화한 곳 있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언덕 곳곳을 연결하는 오르막길도 모토마치 곳곳에서 항구가 위치한 바다까지 탁틔인 경관을 유지하며가지런히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야경스폿으로도 유명한 하치만자카의 모습입니다.

위 사진은 언덕아래에서 위로 바라본 모습이구요.

항구쪽으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모토마치에 위치한 주요 종교시설과 함께 하코다테에서도 꼭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거리이기도 합니다.

홋카이도는 러시아와도 여러가지 의미에서 연관성이 높은 지역인데요. 러시아 영사관과 교류시설도 이곳 하치만자카에 위치되어 있습니다.

모토마치의 대표적인 교회건물인 하리스토스 정교회 건물입니다. 그리스 정교회 건물로 모토마치 교회군의 발상지로 1916년에 현재건물이 재건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모토마치의 대표적인 레트로 건물로 라이트업된 교회건물은 아담하면서도 신성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곳으로 하코다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장소입니다.

다음은 하리스토스 교회 아래에 위치한 카톨릭모토마치교회입니다. 건물은 외관이 불에 강한 콘크리트로 지어져있으나 붉은 색의 지붕이 묘한 매력을 주는 교회건물입니다.

다음은 하코다테 성요하네 교회로 일본국내에서도 가장 오래된 성공회 교회입니다. 1878년 영국에서 온 선교사에 의해 지어진 교회로 현재 건물은 불에 탄 교회를 1979년이 새로 지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하늘에서 내려보면 지붕이 십자가 모양으로 지어져 있다고 하네요.

소개한 3곳의 교회는 모두 다이산자카나 하치만자카에서 엑세스 하시면 가깝습니다.

오늘 소개한 풍경은 한낮의 풍경입니다만 밤에는 라이트업된 교회모습이 꽤 볼만하답니다.

다음은 하코다테의 명물 붉은벽돌 창고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