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Find Family] 가족이 도쿄에 왔습니다! 행복합니다 ! 2편 타카오599 뮤지엄
안녕하세요. 스팀잇을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도 가족과 보낸 소중한 시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진다이지에서 타카오산 입구에 위치한 599뮤지엄에 방문하였습니다.
곤충과 식물표본은 물론 타카오산에서 서식하는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까지 타카오산의 생태계와 자연을 테마를 중심으로 케이오에서 새로 만든 작은 타카오 자연사 박물관 같은 곳입니다.
타카오산의 입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타카오산 등산열차가 출발지를 둘러보고 소바와 전통요리로 유명한 상점가를 지나 내려오면 확트인 잔디밭 위에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599뮤지엄이 나타납니다.
어제 소개한 진다이지처럼 소바를 중심으로 선베,단고등이 유명한 상점가들이 위치한 거리또한 운치가 있는 곳이랍니다.
599뮤지엄에 도착한 우리가족은 우선 동물박제와 곤충, 식물표본을 살펴본후 책갈피 체험을 하며 타카오산의 자연에 대해 알차게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감탄할 정도로 깔끔하게 진열된 곤충표본들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곤충뿐만아니라 아래 사진처럼 식물들도 투명 아크릴로 너무나도 생동감있게 잘 표본화 작업이 되어 있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식물과 곤충 동물들에 대해 살펴보는 동안에 부모님과 같은 방문자를 위한 카페시설도 잘 장비되어 있어 아주 좋습니다.
이 카페는 자연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로 참으로 이쁜 곳이기도 합니다.
커피한잔 맛있게 드시며 아이들과 체험 하고 살펴보기에도 참 좋은 곳입니다. 100엔 주고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어 참여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생물학과 전공생이라 대학시절 곤충학 실험시에 전국에서 곤충 표본을 채집했던 기억이 나거군요. 사실 수업핑계로 서울 근교의 산과 들을 대학동기들과 MT개념으로 돌아다녔던 그때가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
599뮤지엄에서 나온 우리는 이른 저녁으로 수타 소비면으로 유명한 가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소바와 함께 텐뿌라 정식을 맛보았는데요. 젓가락으로 힘을 주지 않아도 쉽게 부서질 정도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
양은 적었지만 소바맛은 아주 제대로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다가오는 가을 시즌 타카오599뮤지엄이나 등산코스로 부담없는 타카오산에 꼭 들려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추천합니다.
와우! 재미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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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저처럼 떨어져 지내는 가족에게는 어딜가도 만남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더라고요.
아이들과 가기 좋겠네요^^ 멋지십니다.
예 맞습니다. 아이들과 가면 너무나 좋고 눈이 초롱초롱해지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