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 Daily Life] 일본일상포스팅- 회사휴게시설 소개와 점심메뉴: 요시노야 규동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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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스팀잇 가족여러분. 오늘 점심은 무엇을 드셨는지요?
한국에서는 사람들과 같이 먹는것이 당연하고 일반적이라 잘 모르겠지만 일본은 점심의 경우 따로 각자 원하는 음식이나 스타일에 따라 해결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단 점심시간은 일반적으로 12-1시 사이가 대부분인데요.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는 IT회사의 특성상 저녁시간에 야근등을 하는 인원이 많아서인지 기본적인 업무시간시작이 10시부터라 점심도 2시전후에 각자 업무진행상황에 맞추어 먹는것이 일상생활이 되었습니다. 이렇다보니 배가나온 저로서는 아예저녁을 안먹고 아침에 운동을 하며 열심히 뱃살을 빼고 있답니다.

업무시간: 10시~ 19시 (총 9시간중 1시간은 점심 및 휴식시간)

일본의 경우 100%라고 말할 수 없지만 최근 젊은사람들이 많은 회사의 경우에는 각자 점심을 먹거나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회사의 경우 사내에 휴식공간은 물론 도시락이나 편의점에서 음식을 구입해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잘되어 있어서 가정이 있는 분이 아니라면 대부분 편의점이나 일반 음식점에서 구입해서 점심을 먹은 이후 낮잠을 자거나 마사지체어에 앉아 마사지를 받거나, 다다미방에서 TV를 시청하는 Staff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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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심식사후 간단히 산책이 가능한 주위공원
  • 커피와 탄산음료등을 언제든 먹을수 있는 주스바
  • 사내회의와 점심 도시락등을 먹을 수 있는 깔끔하면서도 편안한 휴게공간
  • TV는 물론 낮잠까지 잘 수 있는 조용한 다다미공간
  • 전자동 최신 마사지체어로 업무등의 피로회복
  • ANA항공 할인권은 물론 각종 생활에 필요한 쿠폰제공

저도 오늘은 간단히 점심을 간단히 요시노야 吉野家 규동(일본식 소고기 덥밥 380엔) 메뉴로 해결했답니다. 오랜만에 먹는 규동이라 맛도 있고 회사앞에 있는 점포의 경우 저녁시간에 소고기안주와 맥주🍺 한잔을 500엔 준다고 하는 좋은 정보도 얻었네요.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생맥의 경우 약 500-600엔정도 하는데요. 이정도면 엄청 싼 가격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한국에서도 혼밥 혼술이 일반적으로 되어 가고 있는데 일본에서는 어디든 혼자서 술을 먹어도 밥을 먹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아서 저로서는 좋네요.

####吉野家 규동체인전문점 요시노야 규동나미(보통) 380엔

일본에는 스키야, 마쯔야, 요시노야,나카우 등 다양한 규동전문체인점이 있는데요. 실제 규동에서 얻는 이익은 아주 적고 다른 메뉴와 추가로 주문하는 계란, 샐러드, 세트상품등을 이용해서 이익율을 높이고 있다고 합니다. (아래메뉴판 및 기타제품참조: 장어덥밥, 부타동:돼지고기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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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기고기덮밥도 메뉴가 단품에서 부터 세트메뉴, 치즈가 들어간 부타동, 김치가 들어가 깔끔한 맛의 메뉴등이 개발되어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보답하고 있네요. 개인적으로는 김치가 들어간 부타동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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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도 혼자서 와서 바로바로 먹고갈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구요. 하쯔다이 회사앞에 있는 요시노야는 다른점포보다 넓고 퀘적한 편입니다. 사진중간에 보면 똑같은 소고기덥밥처럼 보여도 가격이 100엔 비싼 메뉴안내표가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당질을 줄여 당분이나 살이 찌지 않도록 재료조정을 한 메뉴입니다. 맥주주에서도 당질(糖質)0제품이 예전부터 나오고 있었는데 일본사람들이 최근에는 당질함유가 높은 제품을 피하고 탄수화물을 줄이는 식습관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업무가 바쁘기도 하고 멀리가기 싫어 회사앞에서 먹었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네요. 여러분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전 이제부터 시작이네요.🙌 DQmTj7KSZWdgobjZQPTF2RCNyDRU8SgJvdXEPxMW2xfErZm_1680x84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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