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함께 다카오산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의 스티미언여러분^*^ 우물밖에서 넓은 세상을 보고자 노력하는 @steemitjp 청개구리입니다.
오랜만에 업무상 일본에 온 친구와 함께 다카오산에 다녀왔습니다. 초겨울이다보니 붉은 단풍절경은 보지 못했지만 도심에서 가까운 다카오산의 매력에 흠뻑 빠진 친구입니다.
날씨는 좋지 않았지만 힐링이 되었다며 친구가 좋아해 주네요.
하이킹 출발전 추위로 움츠린 몸도 녹일겸 따뜻한 소바를 먹어봅니다. 수타식 소바면을 이용한 음식점으로 저는 버섯 소바를 시켰습니다. 산초를 뿌리고 다양한 버섯이 들어간 건강한 소바!
맛있게 소바면을 먹은 후 599m로 높지는 않지만 도쿄에서 가장 인기있는 다카오산 제 1등산로로 발걸음을 옮겨 봅니다. 정비와 포장이 되어있어 일반 운동화로도 OK랍니다.
아직은 조금 남은 단풍잎을 아쉬워하며 사진에 담아봅니다.
산중턱에서 바라본 도쿄와 요코하마방면의 도심 모습입니다. 날씨가 흐려 잘 보이지 않네요.
야쿠오인(薬王院)이라는 곳으로 절인지? 신사인지? 애매하지만 유명한 곳을 거쳐 정상을 향해봅니다.
텐구로도 유명한 곳으로 다카오산을 방문하시면 꼭 들리시길 추천합니다.
한일관계를 망쳐놓은 일본에게. 한마디 하듯이 세계평화라는 본전의 기둥에 새겨진 문구가 와닿네요.
이렇게 아름다우면서도 강령한 시설물들이 있어 구경할 만한 곳입니다. 다만 일본의 다양한 전통과 현대적인 신앙문화가 복잡하면서도 어지럽게 융합된 곳으로 솔직히 몇번이고 찾아와도 그 본질적인 면을 개인적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든 곳입니다!
마모리라고 하는 부적을 판매하는 상업시설인지 헤깔릴 정도로 너무 상업적인 시설들로 가득차 있어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암튼 야쿠오인 둘러보고 바로 연결된 길을 나서자 바로 다카오산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
여러분도 도쿄에 오시면 힐링하실겸 도심속에서 벗어나 다카오산으로 한번쯤은 방문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방문하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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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스팀잇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좋은분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다시한번 충전되어 퍼지기를 기원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