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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왜 학교에는 이상한 선생이 많은가?
저는 군필 남교사도 필요하고,
군 미필의 서투른 남교사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좀 사회성이 떨어지더라도,
다양한 선생님들이 있다는 자체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요,
학생들이 학교에 다양한 선생님들이 있고, 또 다양한 친구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실제로 사회에 나갔을 때,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빨리 깨닫는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그 다양한 사람들 중에서
어떤 사람은 내 목줄을 쥐고 있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경우는 나와 같이 휘둘리는 사람들도 대부분이고,
또 어떤 경우는 내가 그들의 목줄을 쥐게 되는 경우도 있고..
그런 다양한 상황 속에서 경험을 하면서,
바람직한 세계관을 키워나가는 것이
학교 교육의 가장 중요한 장점이라고 봅니다.
지식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 최고이고요.
물론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부터의 배움과 친구들과의 경쟁을 통한 다져짐이 필요하기는 하고요.
맞습니다. 교육학에서 잠재적교육과정, 영교육과정이라고 하는데, 학교에서 가르치지 않지만 학생들이 배우는 것 들을 말합니다. 예를들면 어떤 선생님을 보면서 저 선생님처럼은 행동하지 말아야지? 라던지 하는 지식을 가르치지도 않았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거죠.
산업시대에 생겨난 지금의 학교의 모습이 현재까지 비슷한 이유도 스팀스팀님 말처럼 공동체 속에서 다양성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겠죠. 깊은 생각 감사합니다.
영교육과정 이라는 전문 용어가 있나 보군요.
0 교육과정 인가요?
young 교육 과정보다는 0 zero 교육 과정이라는 의미가 맞지 않을까 혼자서 근거없이 상상해 봅니다.
Zero가 맞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