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2) 내가 만물의 창조주 하나님을 알기 원합니다.(시편 46편)

in #kr4 months ago

시편 46편은 고라 자손의 시이며, 지휘자를 위해 알라못에 맞춘 노래임. 알라못은 젊은 여인을 말하고, 지휘자를 통해 젊은 여인들이 불렀던 노래임을 뜻함. 알라못은 역대상 15장 20절에 등장하고 있음. 기독교 6천년 역사 중에 여인들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이 많이 있었음. 시편 46편의 시대적 배경은 열왕기하 18˜19장으로, 남유다의 선왕 히스기야왕 시절에 앗수르의 산헤립에게 공격당할 때임. 히스기야왕이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할때 하나님의 천사가 앗수르의 군대 18만 5천명의 군사를 죽이셨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을 바라봐야 함.

시편 46편의 1˜3절의 말씀은 이방 민족으로부터 공격 당하고, 전쟁 중에 있을때 어떤 믿음으로 돌파했는지 기록되어있음. 땅이 없어진다해도, 바다 속에 빠진다해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임. 어떤 천재지변이 일어나도 그 뒤에 우리의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고 있음. 하나님을 아는 방법에는 일반계시와 특별계시가 있음. 특별계시는 성경의 말씀을 말하고, 일반계시는 자연계시라고도 하며 만물을 통해 하나님을 알게되는 것을 뜻함. 영국의 복음주의의 거장 존스토트 목사님은 삶에서 오전시간을 말씀과 기도에만 집중했다고 함. 특별한 취미 한가지는 새를 바라보고 관찰하는 것이었다고 함. 지금의 시대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특히 SNS에서는 대부분 1분 내로 지나가는 쇼츠가 인기를 얻고 있음. 어떻게 1시간의 말씀을 붙잡고 예배하고 기도할 수 있겠는가? 의도적으로 삶에서 여유를 가지고 주님을 의지적으로 붙잡아야 함. 삶에서 성령의 숨결을 느낄 수 있어야 함. 천지를 보면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느끼고 성령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 뒤에서 역사하시는 만군의 여호와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함.

시편 46편 4절의 말씀에서는 성소를 흐르며 하나님의 성을 기쁘게 하는 강이 나오는데, 흘러가는 강은 말씀을 의미함. 5절에서는 이른 아침에 일하시는 주님이 나옴. 성경에서는 아침에 일하셨던 하나님이 자주 나오는데, 새벽은 어둠의 끝이자 밝음의 시작인 시간임. 하나님께서 새벽에 천사를 보내 앗수르 군대를 죽였음. 성경학자들은 전염병이라고 말할 정도로 순식간에 18만 5천명을 진멸하셨음. 6절에서는 이방 민족들이 소동을 일으켜 왕국들이 흔들렸지만 주께서 소리를 높이시니 땅이 녹아버렸음. 나의 육체를 쳐서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는 시간이 새벽임.

시편 46편 10˜11절에서는 "차분히 생각해 내가 하나님임을 알라."고 하셨고, 시편의 기자는 하나님이 우리의 피난처라고 고백함. 특히 하나님이 피난처되심은 3, 7, 11절에서 세번 고백함. 만물을 창조하시고 피난처되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임을 믿는 우리의 합당한 태도는 차분히 생각하는 것임. 개역개정 말씀으로 보면,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임을 알지어다."라고 기록되어 있음. 삶에서 충성되이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하지만, 나의 생각과 행동을 멈추고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앞에 잠잠히 엎드려 가만히 있어야 함. "내 영혼이 조용히 하나님만 기다리는 것은 내 구원이 그분에게서 나오기 때문이다."(시편 62편 1절), "오 내가 찬양하는 하나님이여, 가만히 있지 마소서."(시편 109편 1절), "오 하나님이여, 침묵하지 마소서. 오 하나님이여, 조용히 계시지 마시고 가만히 내버려 두지 마소서.(83년 1편)" 하나님을 향해 우리가 올려드려랴 할 합당한 태도는, 내 영혼을 잠잠할 수 있게 가만히 내려두지만 하나님께서는 잠잠하지 않도록 기도를 올려드려야 함.

결론적으로, 빠르게 변화되는 세상을 따라 살아가는 나의 삶 가운데 의도적으로 여유를 가지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을 바라보는 하프타임을 가질 것을 다짐합니다.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고, 기도로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가겠습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6
JST 0.029
BTC 76538.15
ETH 2885.03
USDT 1.00
SBD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