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16) 말씀은 하나님이시라. 말씀을 의지하기 원합니다!(시편 56편)

in #kr20 hours ago

시편 56편의 배경은 하나님께 기름부음 받았던 사울왕이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참담한 상황에 청년 다윗이 올려드리는 고백임. 다윗이 거룩한 분노로 골리앗을 이겨버리고 원치않게 백성들에게 칭송받았다가 사울왕의 시기질투로 도망다니게 되고, 가드왕 아기스 앞에서 침흘리고 미친체하고 있는 상황에 처했음.

시편 56편 1˜2절에서는 청년 다윗이 주변의 적들로 인해 24시간을 긴장하고 있으며 두려움에 빠져있음. 다윗은 편하지 않은 환경과 계속해서 싸워왔으며, 늘 두려움과 마주하는 삶을 살아왔음. 하지만 그 문제들이 다윗을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하고 기도를 올려드릴 수 있는 추진력이 되었음.

시편 56편 3절과 11절에서와 같이 극심한 고통 가운데 하나님을 의지하겠다고 반복적으로 고백함. 그런데 도대체 하나님을 어떻게 의지할 것인가? 시편 56편 4절에서는 말씀을 찬양하니 두려울게 없다고 하고 있음. 어려움을 해결할 때 여러 방법들이 있는데, 그냥 지나가기를 기다릴 수도 있고 사람들과 대화하거나 술을 마시며 잠시잠깐 상황을 모면할 수도 있겠지만 돌파되는 것이 아님. 반면 다윗이 보여주기 시작한 것은 말씀을 통한 극복과 돌파임. 한마디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임. 성경에서 찬양이라는 단어를 뜻하는 원어는 여러 개가 있는데, 여기서는 '할랄'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명백해지다. 자랑하고 칭찬하다.'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음. 자랑과 칭찬은 맛본 사람이 할 수 있음. 시편 56편에서도 이와같은 의미에서 말씀을 찬양했으며, 내게 주신 말씀이 얼마나 달콤한지 자랑하고 있음. 말씀을 기억하고 선포할 때 자랑이 되고 찬양이 됨.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적으로 찬양하며 말씀을 끄집어내어 자랑할때 두려움을 이겨낼 힘이 일어날 것임. 말씀을 칭찬하고 자랑하고 선포할때 분위기가 반전되어, 근심과 두려움이 떠나가고 사람이 내게 어떠한 해도 끼칠 수 없다는 믿음이 세워짐.

결론적으로, 내가 처한 모든 상황의 근심과 걱정, 염려, 두려움을 돌파하는 방법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인데, 말씀은 하나님이시니 말씀에 의지하고 말씀을 찬양하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내게 주신 말씀이 얼마나 달콤한지 맛보아 알아 선포하며 자랑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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