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12)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선포하는 신적완료(시편 54편)

in #kr2 days ago

시편 54편은 사무엘상 23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음. 다윗이 사울왕에게 쫓기는 상황에 그릴라 사람들에게 위기가 왔을때, 600명을 데리고 가서 그릴라 사람들을 도와주었음. 하지만 베냐민 지파였던 그릴라 사람들은 사울에게 잘 보이고자 다윗의 위치를 고자질하는 위선을 행함. 그때 원수였던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본진을 공격하게 되므로, 사울왕이 다윗을 더이상 쫓지 못하고 돌아가게 되었음. 하나님께서는 대적도 이용하심. 다윗은 고난과 억울함이 찾아왔을때 하나님을 바라보았음.

시편 54편 1절에서 다윗은 주님께 자신을 구원해주시고 판단해달라고 고백하고 있음. 시편 53편에서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을 가증하다고 했음. 다윗이 살았던 시대는 신본주의 국가였고 하나님을 알 수 밖에 없었던 시대인데, 하나님을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임. 그들은 다윗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했고 다윗은 그들로부터 판단과 정죄를 받고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 경외함으로 서서 코람데오했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사람들 앞에서 두려워하지 않음.

시편 54편 3절은 '이상한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함. 오만한 사람들은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데, 첫번째로 위선자를 뜻함. 그릴라 사람들이 다윗 앞에서는 고맙다고 하고 사울에게 가서는 밀고했음. 두번째 특징은 교만한 사람들은 자신을 되돌아보지 못함.

시편 54편에서 다윗의 기도는 2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번째, 간구하고 있음. 시편 54편 4˜5절에서 하나님이 나를 돕는 분이시며 원수를 갚아주실 것을 기도로 간구하고 있음. 두번째로 선포하고 있음. 시편 54편 6절에서는 다윗이 희생제를 드리겠다고 하는데, 희생제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감사함으로 자원하여 올려드리는 제사임. 그 억울하고 고난 가운데 있는 다윗이 어떤 일을 감사했던 것일까? 시편 54편 7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고난에서 건져 내셨다고 고백하고는 있지만, 당시 광야에서 도망다니고 배반당한 상태였음. 그런데 믿음으로 이미 건져냈다고 선포함. 여호수아가 8장 1절에서 "내가 아이 왕과 아이 백성과 성과 땅을 다 네 손에 넘겨주었다" 하신 말씀을 여호수아가 붙잡았듯이 다윗도 이미 고난에서 건져 내셨고, 적들에게 하실 것을 똑똑히 보여주셨다라고 선포하며 신적완료을 이루었음. 아직 하나님의 나라가 오지 않았지만,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선포하면서 나아가는 것임. 그 나라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 중요함.

결론적으로, 다윗과 같이 선을 악으로 갚는 사람들이 이세상에 많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 나를 확장시켜 주실 것이고, 이미 해결해주셨음을 선포하며 살아가기로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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