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방콕에서의 하루!

in #kr7 years ago (edited)

KakaoTalk_20180105_022631367.jpg
안녕하세요! @ssjj9366 입니다~
오늘은 어제 제가 구두수선을 맡겨놓은 '더몰 방카피'라는 백화점에 구두를 찾으러 방콕의 수상교통 배를타고 다녀온 이야기와 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만나러 '센트럴 팔람9'라는 백화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흥미롭지 않을 수 있으나 감사히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방콕에서의 하루' 시작합니다!! 고고고~~

12시쯤 느긋하게 집에서 나와 집앞에 오토바이를 타고 배 선착장으로 갑니다.
정거장가는길.jpg
집에서 배 선착장까지는 15바트(15*34=510원)정도 합니다. 최저 기본요금 10바트(340원)
정거장7.jpg
(다리를 건너면 배 선착장이 있습니다. *참고로 선착장은 태국말로 '타르아' 입니다.)
정거장5.jpg
(다리 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배정거잔1.jpg
(배를 기다리는 사람들과 1980년대 한국의 버스안내양처럼 배를타면 거리에따라 표를 판매하는 배 안내남이 있습니다)
배내부사진.jpg
(배 내부사진 입니다. 앉아서 갈 수도 있고, 서서 갈 수도 있습니다. *앉아서 가면 똥물이 튀길 수 있어 저는 보통 서있습니다^^)
배표사진.jpg
(배표는 거리에따라 9바트(306원)에서 18바트(612원)까지 있습니다. 제가 타는 곳에서 백화점까지의 거리는 3정류장이라 11바트(374원)짜리 표를 구매했습니다)
더몰 방카피사진.jpg
주차장1.jpg
3정류장을 지나 백화점 주차장에 도착하였습니다.
구두가게.jpg
그리고 주차장에 위치한 구두수선집에 도착하여 구두를 찾았습니다. 구두 밑창이 다 떨어져 양쪽 바닥을 수선하는데 120바트(4080원)정도 들었습니다. 한국에 비하면 저렴한 가격이죠? 여기에 플러스 구두까지 깨끗하게 닦아 주셨네요~
오늘의 주요 할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전 독자님들께서 너무 태국의 안좋은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아 '더몰 방카피'(백화점이름) 고메마켓 내부사진 짧게나마 보여드릴게요~
방카피 고메마켓.jpg
주차장쪽 입구입니다.
방카피사진1.jpg
고메마켓(마켓이름) 계산대 쪽
과일사진.jpg
신선한 과일사진! 일본과일과 한국과일은 물론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과일들이 있습니다^^

이만 저는 볼 일을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곧바로 구두로 갈아신고 친한 동생을 만나러 택시를 타고 집에서 8키로미터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센트럴 팔람9' 백화점으로 이동합니다~ 슝슝~~(8키로정도 택시타고 이동할 시 안막히면 80바트(2,720원)정도 합니다. *태국 택시 기본요금 35바트(1,190원)
팔람까오 역사진.jpg
만약 여러분들이 방콕에 놀러오신다면 시내쪽에도 좋은 백화점이 많이 있기에 이 곳 까지 오실일은 없으시겠지만 혹시나 오신다면 태국의 지하철 MRT를 이용하여 팔람9역에 내리시면 센트럴팔람9 백화점과 건너편에는 포춘타운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소개 해드렸던 태국 최대의 야시장 '딸랏 롯화이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센탄외부1.jpg

센트럴월드 사진.jpg
센트럴월드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왕사진.jpg
태국 전 지역에서 보실 수 있는 태국 국왕 사진입니다. *절대 사진에 손가락질이나 욕을 해서는 안됩니다. 이를 어길 시 철컹철컹 태국 감옥에 들어가실 수도 있습니다...
센탄 건너편 포춘타운.jpg
센트럴월드 건너편에 위치한 '포춘타운' 입니다. 가로로 족히 200미터정도 되는 긴 상가 입니다.센탄내부사진.jpg
센탄내부사진1.jpg
센탄외부.jpg
백화점 내부사진 몇장 올립니다~ 태국 백화점은 한국 백화점 못지않게 인테리어가 화려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야요이사진1.png
(동생과 먹은 '야요이'라는 일식집 입구사진입니다. 유일하게 사진이 없어 구글에서 주인없는 사진 스크린샷으로 캡쳐한 사진 입니다)
야요이사진.jpg
야요이 돈까스사진.jpg
동생이 주문한 돈까스 정식
야요이 카레까스사진.jpg
제가 주문한 카레 돈까스 정식입니다. 가격은 돈까스 180바트(6,120원) 카레까스210바트(7,140원)정도 합니다. 녹차물25바트(850원) 2잔하여 총 440바트(14,960원)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참고로 녹차물은 무한리필 입니다^^

오랜만에 친한 동생과 만남을 갖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차가 너무막혀서... 택시비가 무려 140바트(4,760원)나 나왔네요ㅜㅜ 태국에서 140바트면 차 안막힐시 17킬로정도 갈 수 있는 가격입니다.
밖에 사진.jpg

집에 돌아와 스팀잇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베란다에 나가 흐릿하게 찍은 언제바도 멋있는 방콕 야경 이 맛에 방콕에서 사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오늘 하루도 본인이 있어야 할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사셨는지요? 그리고
현재 삶이 행복하신지요? 저는 방콕에서 지내면서 태국사람들의 삶을보며 참 느끼는게 많습니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빨리빨리 움직이고 세상에치이고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삶을 불행하게 살아가는가? 삶의 행복은 본인이 정하기 나름이지 돈이 다가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TV강연에서 우연찮게 이러한 말을 들었습니다. 서양 선진국의 엘리트층 기준은 아래에 3가지를 포함하고 있는가 입니다.

  1. 모국어 이외에 한 가지이상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사람
  2. 악기 1가지 이상 다룰 수 있는사람
  3. 사회에 약자를 돕는사람(봉사활동 하는 사람)

그러나!!! 한국의 부의 기준은 이렇다고 합니다.

  1. 본인명의의 차가 있는 사람
  2. 본인명의의 집이 있는 사람
  3. 현금 1억이상 보유하고 있는 사람

이걸 보고 행복의 기준은 본인이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우리가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아닐 수 있어도 서양의 부의 기준에 따르면 대부분의 우리는 부자 입니다. 그래서 저는 제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여러분들만의 행복의기준을 잡아 모두 부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겪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들은 베게 밑에 남겨두고 꼭 가져가야 할 기억들만 가지고
내일로 향합시다! 남은 하루 마무리 잘 하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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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으로 가면 대부분의 스티미언 분들은 엘리트시겠군용ㅋㅋㅋㅋ

@ohthisisit 님 안녕하세요~ 먼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티미언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선진국으로 간다면 엘리트들 이실거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태국 백화점이 한국 뺨치는걸요? ㅎㅎ
고등학교때 한번 가본 이후로 태국 땅을 밟아 보지 못했는데 ㅠㅠ
올해는 여행으로 한 번 갈 수 있길!!

@ddi 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국이 동남아시아에 위치해 있고 개발도상국이라는 편견하에 대부분이 않 좋을거라 생각하시는데 정말 좋습니다~ 물가도 저렴하구요! 예전에 오셨던 때보다 더 많이 발전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2018년도 꼭 한번 더 방문하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방콕에 계시는군요. 혹시 해외스티미언 소모임에 참여하실 의향은 없으신지요?

@floridasnail 님 안녕하세요~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이란 어떻게 진행이 되는 것인지 여쭤바도 될까요?

@clayop 님의 글을 읽어보세요.
최근 글입니다 https://steemkr.com/kr/@clayop/45rthn

@floridasnail 님 이런정보 저에게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 어떻게 참여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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