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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teemhunt 스팀헌터에 대한 제언

in #kr6 years ago (edited)

먼저 문제가 된 관련 포스팅을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해당 글을 쓸 때도 문제점을 어느정도 자각하고는 있었지만 큰 영향은 없을것이라는 안일한 판단으로 게시하게 된 것 같습니다. @paramil 님께서 지적해주신 부분을 비롯해 보팅봇과의 유사성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스팀헌트에서도 의견을 반영했는지 조금 전에 보팅봇 사용으로 글을 리스트에서 내렸습니다. 앞으로 저런식의 편법을 사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어떤 다른 방법으로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을 다시한번 반성합니다.
다음 글은 위 포스팅의 본질에 태클을 거는 것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기분이 나빴던 점과 생각해볼만한 논점을 제기하는 것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지적해주신 내용은 자각하고 있던 부분이었고 문제가 제기된다면 충분히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paramil 님의 포스팅에서 살짝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와 소통 한 마디 없던 분께서 포스팅으로 갑자기 제 글과 아이디를 멘션하셨고 문체도 주관적인 입장에서 공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잘못을 부인하는건 아니지만 표현방법이 다를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ayogom 님께서는 저와 가끔 댓글로 소통하신걸로 기억하는데 @paramil 님의 포스팅을 보고 제 포스팅에 댓글을 남겨주셨습니다. @paramil 님께서 제 포스팅을 보고 부적적함을 느끼셨다면 먼저 댓글로 이건 아닌 것 같다는 표현을 해주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전에 같은 내용의 이벤트 글을 올렸을 때 참여 댓글만 있었지 아무도 문제를 제기해 주시지 않아서 별다른 생각없이 있다가 갑자기 언급되어서 들게 된 생각입니다. 그리고 가장 걸리는 점은 고등학생이라고 언급하신 부분입니다. 학생과 성인 간에 격차에는 상당히 주관적인 의견이 많은데요 고등학생 본인한테 그런 개인적인 주관으로 포스팅을 하신다면 당연히 제 기분은 좋을 수가 없겠죠. 고등학생도 충분히 스팀헌트를 통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할 논점이 아니라 온라인 사용자, 스팀잇 이용자로서 당연한 권리인데 그것을 고등학생이라는 학생신분 언급하에 논점을 제기하신 것입니다. 저의 입장에서 이는 기본적으로 둘에 차별을 두고 논리를 펼치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내용의 글을 안올리려 했는데 고등학생이 이런 편법을 쓰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라는 문장도 저는 굉장히 공격적으로 받아들여집니다. 다른 성인분이 같은 글을 올렸다면 대응이 달라졌을까요? 제 소개글에 고등학생이 없어서 제가 학생인걸 모르셨다면 이 때도 대응이 달라졌을까요? 달라졌을거라고 확신하는게 아니라 읽는 순간 느낀 기분과 생각난 질문입니다. 스팀잇내 KR 커뮤니티에서도 충분히 자정작용이 일어나고 있다고 알고있고 실제로 보고있습니다. 그러나 자정작용은 이러한 저격글에서 시작하지 않습니다. 댓글과 개인적인 소통에서부터 문제점을 제기하고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개선이 없으면 공식적인 포스팅으로 공론화 시키는 것입니다. 일부 보팅금액이 높은 분들은 SBD를 받고 보팅을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고 보팅에 대한 각종 대가를 받고 보팅을 해주기도 합니다. 이런 부분들도 당연히 어뷰징이고 편법이지만 융통성으로 넘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벤트로 올라간 보팅이 $1.0 이 채 되지않는 상황에서 이게 이렇게 공론화 되어서 제가 모두의 비판을 받아여 할 일인지에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마지막 부분에 대해서 하나하나 꼬투리를 잡고 지적한 느낌이 드네요...다른 뜻은 없고 개인적으로 기분이 상했던 점을 말씀드린 것이니 시비를 거는 것으로 이해하지 않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스팀헌트의 보상체계에 앞으로 공정하게 경쟁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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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이라는 것이 핵심은 아닌데, 당사자가 보기에는 오해의 소지가 있을 듯합니다. 나이 든 사람이 머라고 하면 꼰대 소리를 듣지만 때로는 충고라고 들을 수도 있습니다. 편법을 동원해서 목적을 이루려고 하는 모습을 가장 순수함과 정의를 배워야 하는 고등학생에서 보았으니 조금의 조언 정도로 받아들이면 좋겠네요.

조언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본보기가 된 입장에서 커뮤니티의 비판을 혼자 받게되었네요. 이렇게까지 저 한명을
대상으로 공론화 할 필요가 있었나 싶습니다. 디스코드 채널 신고도 있고 모더레이터분과 얘기해도 되고 그전에 저한테 직접 말해주셔도 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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