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216개의 비트코인을 경매에 부칠 것

이 글은 Anthony Coggine의 "South Korean Governement to Auction 216 Bitcoins Later This Year"를 번역한 글이며, 의역 및 오역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와 지적 부탁드립니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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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약 59만 달러의 비트코인을 올해 말에 경매에 부칠 예정이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통화는 공매 제외대상에 포함되지 않기에 공매 처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KAMCO)는 성명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통화를 제외한 동산, 유가증권 등은 공매할 수 있다. 가상화폐 공매가 처음이기는 하나 정부, 투자자 및 대중은 비트코인을 시세가 바뀌는 주식과 유사한 성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압수품목경매

불법행위에 의해 압수된 품목들은 온 비드(On-bid)라는 자산처분시스템을 통해 공시된다.

한국은 도박이 엄격히 금지되며, 정부에 의해 압수된 216개의 비트코인은 안 씨(33세)와 다른 7명의 용의자(광고 의뢰인)가 불법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트코인은 그가 운영했던 사이트에서 불법도박이나 음란물 등을 결제할 때 사용됐다.

경매가는 기존 시장가보다 낮을 것

디지털 통화는 수요가 많으나 이번에 압수된 216개의 비트코인은 빗썸이나 코빗과 같은 거래소의 시가보다는 낮은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공매절차에서 매각된 금액은 3%의 수수료를 선공제하고 나머지는 국고로 환수될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를 약 319만으로 가정하면 216개의 비트코인은 약 6억 9000만원이며 3%의 수수료 2,000만원이 공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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