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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당신과 나

in #kr6 years ago (edited)

<지나고보니 저도 받은 상처를 다른 이에게 계속 주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놓고 항상 나는 피해자라고 생각했어요.. 출발은 피해자였을지 몰라도 이토록 오랜 세월동안 나를 피해자로 만든건 내 자신이었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요..

피해자가 되기 싫으면 나부터 나를 피해자로 보지 않아야 하는거 같아요.. >

ㅜㅜ 너무나 공감합니다. 특히 나를 피해자로 만든 건 내 자신...!!

내가 불쌍한 것도 사랑이기에.. 그것까지 막을 수는 없지만.. 거기서부터 어떤 선택을 할 지는 우리에게 달려있더군요. 계속 피해자로 남아 원망과 상처 속에 허우적댈 것이냐... 아니면 그런 피해의식을 뒤로 하고 새롭게, 주도적으로 살아 나아갈 것이냐..

오늘은 좀 있어보이게 명언 좀 두고 갈게요. 냅둬요..

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는 내 과거와 미래 인생에 대해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트루먼대통령

오늘 나는 행복하기를 선택하겠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삶에 감사하겠다 -안네 프랑크)

그런데 트루먼 대통령은 뭐하신 분인지...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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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여기서 멈춘다>

이 글자가 3D로 두두둥!하며 제 눈 앞에 다가오는 느낌이에요..!!

나는 과거와 미래 인생에 대해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오늘 나는 행복하기를 선택한다. 나는 어떤 상황에서도 나의 삶에 감사하겠다.

행복에 대한 의지..

자기 삶에 대한 주도성..

피해자에서 벗어나 주도하는 삶..

트루먼 대통령(업적이 딱히 떠오르진 않지만..)과 안네(의 일기 저자,국민학교때 감명깊게 읽음)프랑크의 말에서 저 정신이 느껴지네요.. 삶에 대한 주도성.. 나는 내 삶의 주인..

가슴이 쿵쾅거려요.. 왜 울컥하려는지 모르겠어요..냅둬요..

(무심한척 매너있게 손수건 두고 갈게요... 여기다 침은 흘리지 마요..)

무심한척 매너있는 사람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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