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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별담수첩] 그 시절 놓친 영화, Leon. 1995년 作

in #kr6 years ago

언제 처음 보았는지는 기억나지 않았지만 저도 잊을만하면 보다보니 세 번을 보았어요. 마지막에 마틸다가, 레옹이 뿌리를 내리게 해주고 싶은 마음에선지, 화분을 땅에 묻는 장면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던.. 진지하게 읽다가 중간에 <우유가 웬 말인가> 대목에서 왠지 웃음이 났고 <가볍고 가엾은 인간> 이라는 말이 내내 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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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장면 보면서 눈물을 쏟을 뻔 했습니다.ㅠㅠ 한 주 동안 두번을 나눠봤는데도 볼 때마다 다른 느낌이었어요. 위트를 조금 넣어봤는데 혼자만의 꿈트림일 줄 알았는데...ㅠㅠ 태어날 때에야 가볍고 가엾지만...물론 끝까지 그럴 수도 있겠지만, 우유를 열심히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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