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팁] 편도 비행티켓이라 출국 거절을 당하는 경우

in #kr7 years ago (edited)

rtw-ticket1.jpg


서베리아라 불릴 정도로 추운 한국입니다. 하지만 금방 따뜻한 봄이 오겟죠

이제 슬슬 봄, 여름철 항공권을 끊어야 할때입니다.

항공권 가격이란 오묘하고 복잡하고 짜증나는 시스템은 저도 잘 모르니 넘어가고 오늘의 제목인 "편도 비행기 티켓이라 출국 거절을 당하는 경우"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입니다.

특별히 일정이 없는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아직 정해진 루트는 없고 비행기 가격이 저렴한, 방콕, 자카르타나 동남아 지역에서 조금 쉬면서 고민하면 되겟지, 그리고 일단 가장 싼 편도 티켓을 발권하고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그리고 인천공항 항공사 카운터에서 출국을 거절당해, 울며 겨자 먹기로 사용하지도 못할 비싼 항공권을 구입하는것을 제안 당하거나, 구입하는 경우입니다.
공항에서 상당히 자주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나마 말통하는 한국은 어떤 이유라도 듣기라도 하지만 외국에선 난감하지요


이유는 이렇습니다. A라는 여행객이 B라는 항공사를 이용해, C라는 국가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C국에서 A라는 사람이 불법체류를 할 가능성이나 문제가 있어, 입국을 거절하게 됩니다. 이제 A는 돌아가야하죠, 그러나 A의 리턴 티켓이 없는 경우 C국 이민국은 리턴 티켓을 확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B항공사에 벌금이나 벌점을 부과합니다.

그러다보니 항공사 입장에서는 리턴 티켓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B국에서 나가는 비행기 티켓이 없는 A에게 출국을 거부합니다, 당연히 항공사는 B국 이민국에서 내가 알아서 하겟다라는 A를 믿을수는 없지요

http://flyasiana.com/CW/ko/serviceAirport/ruleVisa.do
이 링크가 아시아나 항공에서 제공하는 나라별 입국시 필요 정보입니다. (영문)

위 링크에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의 정보가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무비자 국가는 나가는(Out) 비행기 티켓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동남아 같은 대부분의 국가는 꼭 리턴 티켓을 사야하냐?

여기서 제가 자주 사용하는 아주 간단한 팁을 드리겟습니다.
항공사에서 원하는것은 B국에서 나가는 교통 수단의 확정 티켓일뿐입니다.

버스, 열차, 비행기 어떤것이든지 관계 없습니다.

저는 비행기를 선호합니다, 이유는 100% 환불이 되기 때문인데요, 보통 출국하기전 몇일전에 각국가를 대표하는 국책항공사의 인터넷 페이지에 들어가서 무비자 기간 안쪽의 티켓을 끊습니다. 중요한 것은 100% 환불이 되는 등급의 티켓입니다.
출발지에서 B국에서 나가는 티켓을 보여주고 목적지에 도착한후 티켓을 켄슬하는 겁니다.

스크린샷 2018-02-06 00.32.58.png
베트남 항공의 최고 등급인 "에코 플렉스"에선 무료로 티켓 켄슬이 가능합니다.

타이항공, 말레이지아 항공, 베트남 항공 등이나 각종 저가항공도 최고등급의 경우 무료 켄슬이 가능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등의 항공 검색 사이트는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대부분 환불이 안되는 티켓입니다.

편법이긴 합니다만, 항공사에서도 감안하고 내놓는 등급의 비싼 티켓입니다. 참고로 카드 수수료는 환불되지 않습니다.
요즘 같은 경우에는 공항에서 출국 거절을 당하는 경우 바로 모바일 앱으로 구입할수도 있습니다, 굳이 항공사 직원의 말에 휘둘려 원래 출발지로 돌아오는 리턴 편도 티켓을 1.5배의 돈을 주고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원래 오늘은 사진만 올리고 잘려고 했으나 먼가 홀린듯이 글을 하나 쓰네요 흐흐
여기는 새벽 한시입니다. 한국에 계신 스티미언분들 좋은 하루 되시길 빕니다.
저는 꼬로록 합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7
TRX 0.13
JST 0.027
BTC 60133.79
ETH 2686.90
USDT 1.00
SBD 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