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사람들의 여행방법 - 첫이야기

in #kr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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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에너지를 소모하는 동안 글을 쓴다는것이 어려워 몇일 뜸했습니다.
어제 발칸 지역 가이드를 마치고 프라하 집에 돌아왔습니다.

사실 요 몇일동안 고민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곳 스팀잇에서 습작을 한다라는 생각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인이자 절 괴롭히는 털많은 아주 나쁜 사람이 글쓰는 방향을 바꿔봐라, 지역별로 글을 나눠봐라라는 조언을 얼마전에 해준게 고민의 시작인거죠, 아마 내 생각에는 쌓이는 글을 쓰라는 생각같은데 말인데, 사실 그럴 능력이 안되는지라...

사실 제 클라우드 안에는 작년 봄에 쓴 제기준으로 50% 정도 완성되어 있는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가이드북 원고와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니, 글의 수준이 참혹하고 쓰는데 급급해 퀄리티가 너무 저질이라, 더이상 진행을 멈추고 본업인 "여행가이드"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스팀잇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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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은 자신이 가진것을 뿜어낼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래서 또 다른 여행의 시작은 이곳입니다.



저의 직업은 "여행안내인"이고 잘하는것은 새로운 장소를 여행하는겁니다.
제가 스팀잇에서 여러분에게 말하고 싶은것은 책의 시대에서 모바일 시대로 넘어온 지금에 어울리는 "여행의 테크닉"을 여러분에게 전하는 겁니다.

능력이 되는한 여러 종류의 글을 시도하겟습니다 ㅎㅎ


이번 글타래의 주제는 아직 가제지만 "게으른 사람들의 여행방법"입니다.

사실 제가 한 게으름 합니다. 한국 사람들이 그렇듯이 일할때는 미친듯이 일하지만 집에오면 심하게 게을러지죠, 저처럼 직업이 프리랜서인 사람과 게으름이 합쳐지면 가끔 심각한 결과가 생기는데, 일이 없는 이상 집밖으로 두 어달씩 안나가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약속마저 모두 차단하는 일이 종종 벌어지죠, 그런놈이 얼마나 열심히 여행하겟습니까.

어디 가고 싶다 하면 그제야 급하게 2-3일 안쪽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고 비행기 타러가는길에 그제서야 "로마 볼거리, 먹거리"이런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봅니다.

그러다보니 제한된 시간과 금액으로 최대한 편하게 여행하는데는 익숙합니다. 거기에다가 플러스해서 "초 바쁜 그룹 여행 가이드"가 제 직업이다보니 게으름 피우면서 효율적으로 쉽게 여행하는 방법이 생기더라구요

이번 글타래는 그런 글을 써볼까 합니다.
(머리속에서 "으른 람들의 행방법" = 게.사.여 라고 제목을 짜고 이상하다 생각하는 중입니다. 좋은 제목있으시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내일부터 다음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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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쓰신 글들이 전문적이고 알차다는 느낌 받았었는데 여행안내인이라는 멋진 직업을 가지고 계셨군요! 이번 글타래 주제 너무 참신하고 재밌을것 같아 기대돼요ㅎㅎ 그리고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 제목은 굳이 줄이지 않아도 '게으른 사람들의 여행(방법)' 자체로도 흥미를 자극하고 좋은 것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머리가 아파요 ㅠㅠ 한편 써놓고 지금 담편 하악 거리는 중입니다 ㅎㅎ

털 많은 나쁜 사람... 이 겨울에 더위 먹고 있잖아요. ㅋ

좀 먹어야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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