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엘리엇 개입을 선과 악의 문제가 아닌 좀 더 시장주의적으로 바라보면?

in #kr6 years ago

엘리엇이 현대차에게
https://www.acceleratehyundai.com/content/uploads/2018/09/2018-08-14-HMC-Letter.pdf
엘리엇이 기아차에게
https://www.acceleratehyundai.com/content/uploads/2018/09/2018-08-14-Kia-Letter.pdf
엘리엇이 모비스에게
https://www.acceleratehyundai.com/content/uploads/2018/09/2018-08-14-Mobis-Letter.pdf

선과 악의 색안경을 끼는 순간부터 인식의 심각한 왜곡이 시작된다. 간단하게 말하면 현재 언론에서 뿌리고 있는 프레임은 "듣도보도 못한 외국놈이 와서 국부유출을 시도하려고 한다. 저새끼 나쁜놈이다!!"로 요약된다. 하지만 평소 글로벌화를 외치고 자유무역주의 자유로운 자본 이동에 칭송하던 언론이 국수주의적 사고를 갖고 이중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본질은 돈 벌어다 주는 놈이 장땡이고 이기는 놈이 내편이다. 그러니까, 외국인 내국인의 변수를 추가하지말고 지극히 주주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간단하게 풀릴 문제다. 기존에 발생했던 문제는 재벌이나 1대주주라 불리는 존재가 20~30% 정도 되는 자본으로 회사를 흔들면서 나머지 과반 이상에게 손해를 강요했던 것이다. 사익편취와 같은 문제가 있지만 여기선 생략하고라도 말이다.

언론(광고주)이 뭐라하든 다 필요없다. 어떤 놈이 치고 빠질 상황으로 회사를 그 지경으로 만든 1대주주가 잘못이고, 3대주주가 언론플레이하면서 회사 저꼬라지 날 때까지 내버려둔 2대주주 국민연금도 잘못이 있다. 다 잘못했고, 미리미리 지배구조 개선도 좀 하고 욕심 덜부리고 그랬으면 이 사단 안났다.

결로은 돈 벌어다 주는 놈이 내 편이고 장땡이며, 저런 식으로 돈 벌게 판 깔아준 놈의 잘못이 크다고 볼 수도 있겠다.

본 조사분석자료는 작성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자료 및 정보로부터 얻은 것이나, 작성인은 그 정확성이나 완전성을 보장할 수없으므로 투자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하에 투자대상 선정이나 투자시기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본 조사분석자료는 어떠한 경우에도 현(現) 자료사용자의 각종 투자 결과에 대한 법적 책임소재의 증빙자료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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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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