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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과학 에세이] 종 예외주의 (4-1) : 이타적인 종 ; 정의란 무엇인가

in #kr6 years ago

잘 봤습니다.

ego가 persona 와 shadow뿐만 아니라 잠재의식 깊은 곳에 자리한, 끝내 온전히 알 수는 없더라도 그 곳(본래의 나, self)에 다가갈수록 더 온전히, 우리가 알고있거나, 이해하지 못 하거나 혹은 모르는 미덕, 혹은 지고한 가치를 스스럼 없이 행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다만 세상에서 보여지는 피상적인 제 모습을 과하게 치장하거나 혹은 과하게 깍아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제 생각의 균형을 다시금 잡아주신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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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요즘 연재의 주제는, 제 모습을 과하게 치장해 왔던 인간의 본 모습을 좀 더 사실에 근거해 바라보자라는 데에 있습니다. 물론 인간이 다른 동물과 구분되는 특징이 있지만, 그동안 사람들은 너무나 자아도취되어 다른 동물들을 무시해온 경향이 있습니다. 데카르트는 심지어 "동물을 죽이는 것은 시계를 망가뜨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스스로를 바로 보는 데에서 진정한 자기 사랑이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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