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여행(세계)을 위해 준비하면 좋은 40가지 (feat.마이뿌렌드)

안녕하세요! 행복한여행자
S:SO(@soyoungjung) 입니다.

처음엔 단순히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걷기와
독일과 미국에 있는 친구들 만나고
인도 들렸다 한국 돌아가기'

였다가...

변수로 아프리카 여행을 하게 되어
벌써 반년 이상을 한국 밖에서 보내고 있네요.

아래는 이십여년동안 해외 자유 여행 1도 안 해본 저에게 그 때 당시 3년째 본인이 몸소 체험한 장기여행 팁을 전수해준 친구의 글 입니다. (고마워 RB)

장기여행을 위해 준비하면 좋은 것을 말해볼게

1. PP카드(3개의 등급이 있는데, 우리 나라 카드사에서는 연회비 10만원 이상 카드를 만들면(바우처 10만원 상당 나옴) 공항 라운지 무제한 사용 등급 - 프레스티지 등급을 줌)

1. 국제 현금 카드 만들기
   하나비바, 씨티 둘다
   만들 때 하나는 마스터, 하나는 비자로

3.신용카드로 마스터, 비자 각각 만들기

4.노트북을 가져올 것이라면, 사이즈가 작고, 가볍고 성능 좋은 것을 가져가기

• 그게 아니라면 좋은 휴대폰이어도 됨(블로그 사진 정리, 엑셀 작업 등을 할 수 있을 만한 것)
  휴대폰 배터리 여분 사오기(갤노트2 쓸 때 배터리 4개 들고 다님 3100mA)

1. 옷 준비하기, 옷은 유니클로의 라이트패딩을 추천함, 하지만 이건 알아서

2. 고프로와 같은 방수 액션 카메라를 준비한다면, 배터리를 미리 여러 개 사오기, 나는 고프로3+ 쓰는데, 중고나라나 알리바바 등에서 배터리 2개 더 구비해서 3개 들고 다님(1개만 정품이고 2개는 정품 아님)

7.메인 카메라, DSLR은 무겁지만 전문성, 가벼운 미러리스를 가져오더라도 배터리 여분 사오기(나는 삼성 NX3000 쓰는데 배터리 3개임)

1. 보조배터리도 하나 들고 올것(비상용)

***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볍고 좋은게 제일이다. 실용주의!

전자기기 고장시에는 브랜드가 중요하긴 함

9.증명사진, 여분 많이 준비해오기

10.아프리카 갈 것이라면 황열병 주사 맞기

11.여행 떠나기 전 공인인증서 받고 복사해두기

12.번호를 바꿀 수 있는 작은 자물쇠 준비 3개 정도 준비

1. 깨끗한 신발끈 - 빨래줄, 허리벨트, 여러가지를 묶는 데 쓸 수 있다.

14.캠핑을 고려한 여행이라면, 침낭(3계절용, 겨울용 필요 없음)과 매트는 한국에서, 비교적 가격 대비 성능이 좋다
물론 싸고 좋고 가벼운 것으로

15.물통을 들고 올 것이라면 플라스틱으로는 날진 물통 아니면 가벼운 스테인리스(?)

16.텐트... 솔직히 겨울에 캠핑할 일 별로 없으니까, 그리고 바람 정말 많이 불면 지주핀 박으면 되니까 18000원 정도 하는거 인터넷에서 파는 2-3인용 초저가 사면 됨.
*텐트를 가져올 거라면 방수 되는 타프도 가져오면 좋음. 근데 여행 초반에는 보통 동남아 인도 돌면서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여행하는 게 더 재밌으니까, 텐트는 나중에 구하기로
*침낭 매트 정도만, 아 방수 타프는 가끔 돗자리로 쓰기에 좋다.

1. 공병 여러개 가져와서, 일회용 샴푸, 모기약(태국은 모기약을 작은 공병 스프레이 형태로 판다, 그거 사서 그 통 써도 좋다). 외국 호스텔 가게 되면, 샴푸 제공시에는 조금씩 통에 담아오기 :)

2. 그 작은 공병 스프레이에, 알러지 같은 게 없다면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2-3방울과 물을 희석시켜서, 버드베그 방지용으로 쓴다. 실제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동남아 인도에서 한 번도 베드버그 물린 적 없다. 페퍼민트 에센셜 오일 엄청 강력하다...

19.배낭 가방은 35+5리터가 적당한 듯 싶다.
배낭이 커서 많이 들고 다닌다고 좋은 게 아니다. 무거우면 허리랑 무릎에 무리가 가고, 쓸데없는 짐이 많다는 이야기. 특히 유럽에서는 저가항공 많이 탈 가능성 많은데, 가방 사이즈를 55 * 23 *20 등 저가항공사 규정에 맞는 가방을 찾아보자.

1. 눈 시력이 안 좋다면 여분 안경과, 시력 교정이 된 선글라스

21.고추장 같은 건 들고 올 필요 없다. 무겁고 의외로 구하기 쉬운데, 생각보다 많이 요리에 안 쓴다. 여행하는데 가장 들고 다니기 좋은 재료는 역시 가벼운 것! 말린 미역(카우치서핑 시 외국인들에게 해주기 너무 쉬운 요리이자, 의미 있는 미역국), 라면 스프(대용량), 짜장 스프 이런 것도 좋다. 참기름은 외국에서 비싸니까 들고 올만도 한데, 한국 요리에 참기름 있으면 좋지, 필수 재료는 아니다. 간장은 구하기 쉽다

22.상비약(훼스탈, 종합 감기약, 아스피린 등)
약의 보관 방법은 파우치 이런 곳에 넣어다니다가는 뭉개지고, 특히 연고나 액체류(위염 겔포스 같은거) 같이 넣고 다니면 터지면서 모든 약을 버려야 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 가장 좋은 보관소는 안경집(플라스틱)에 넣어 4알 정도씩 잘라서 보관하는 것이다.(감기약 4알, 소화제 4알, 대일 밴드 4개 등등 휴대용으로 들고 다닌다)

1. 그 외 들고 오면 정말 좋은 어댑터들
   3구 멀티탭, SD카드 리더기, 마이크로 SD카드(비상시 대비해 32기가 정도로 준비한다, 카메라 휴대폰 모두 참고로 전자기기 관련은 한국이 무조건 싸다)
   *휴대폰 충전기를 준비할 때, 요즘 휴대폰을 사면 주는 충전기처럼 220V코드와 USB케이블로 나누어진 것을 2개 이상 준비한다.
   *휴대폰, 카메라, 액션카메라 충전을 같은 충전 단자로 통일시킨다.(휴대폰 충전기로 카메라 휴대폰 액션카메라 충전이 다 가능하고, 물론 보조배터리로도 충전 가능하다 ㅡ 매우 중요)

24.옷을 너무 많이 준비하지 않는다. 다 사람 하는 곳을 여행하는 곳이다. 옷이랑 다 있다. 진짜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스위스, 덴마크, 노르웨이 같은 물가 미친 나라에서 매우 오래 생활하는 거 아닌 이상 옷을 미리 많이 들고 올 필요 없다.(옷과 수건(스포츠 타월), 양말은 때가 잘 타는 하얀색은 피하고, 물에 젖으면 빨리 마르는 재질이 아무래도 좋다. 그렇다고 다 스포츠용 의상을 준비하라는 것은 아님. 클럽도 가고 그래야지.ㅎㅎ

1. 수영복(가서 사도 좋고)

26.외장하드 있으면 좋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 외장하드 고장 날 것이 염려해서 클라우드 서비스인 드랍박스 1테라바이트 가입해서 사진과 동영상 올리고 있다.(그니까 둘 다 있는 셈, 외장하드가 있으면 파일을 빠르게 옮길 수 있다. 인터넷이 한국처럼 안 빠르다...)

27.보조 가방은 노트북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와 용량(너무 크지 않아도 된다 20-25리터)에 방수가 되는 게 아무래도 좋다. 내가 쓰고 있는 노스페이스의 방수 가방을 추천함

28.여행 떠나기 전 미리 비자 신청할 나라가 없는지 확인하기

29.여행 떠나기 전, 외국 친구들 페이스북이나 е펜팔로 많이 사겨두기

30.카우치서핑 이용할 거라면, 프로필 미리 작성해두기

31.간단하게 루트 짜두기

32.비행기 표 사기

33.경비를 정리할 방법과 표 생각하고 만들기

34.항공권, 오픈조 등 여행에 관련된 사항 공부하기

35.여행을 더 풍족하게 할 언어(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 춤(살사, 바차타, 키좀바, 힙합, 하우스 등) / 요리 / 사진 / 악기 / 그림 등 배우기

36.여행자 보험 준비하기

37.여행자보험 사본, 여권 사본 등 중요 서류 준비해두기

38.네이버 해외에서 로그인 허용 같은 거 해두기

1. 각종 아이디나 비밀번호 정리하기

2. 여행하다가 워홀을 할 계획이 있다면 여행 떠나기 전 비자 신청을 고려하기(단 비자가 신청 후, 비자 승인이 대사관 본인 방문이 아닌 이메일 답변 등이어야 함)

이상친구의 글이였구요.

추가 제 의견은

41.각종 은행 해외 IP차단해제 하기

이것은 너무나도 중요한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하지 않아 여태도
계좌이체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했어도 잃어버리면 말짱 꽝...
여행시 꼼꼼히 챙겨야해요:-)

네이버 1년 전 오늘에 비공개로 저장되어 있던 글 친구에게 동의 구하고 1년 후 오늘 스팀잇에 대공개~♥

고맙다 친구야 덕분에 잘 준비 했다.

이상 @soyoungjung
였습니다.
해외장기여행 가시는 이 글보시는 모든분들 , 스티미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되시기를...♥

댓글♧보팅♣관심어린댓글☆리스팀
이 모든 것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