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주말일기] 진주 동물원
또 늦은 주말 이야기이다. 요즘 나의 코인들이 바닥이 어딘지 모르고 떨어지는 중이라 ㅋㅋㅋㅋ
이번주도 우리신랑의 부지런함과 딸의 중고 장난감 구매로 일찍 나선 덕이였다.
맘카페에서 엄마들끼리 중고 장난감을 사고 팔고 하는데 장난감에 쉽게 질려 하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사기도 하고 엄마들끼리여서 그런지 상태도 만족스러웠다. 요건 나중에 다시 한번 써야겠다. ㅎㅎ
주말에 우리가 간 곳은 진주 동물원 정확하게 진양호 동물원이다.
들어가는 입구로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다. 입장료도 어른 100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이다. 어린이는 500원인데 이것도 취학아동인것 같다. 우린 아직 두돌 전이라 무료.ㅎㅎㅎ
우린 요렇게 2인 ㅎㅎㅎ 완전 저렴할 것 같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동물농장 수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반달곰도 불곰도 심지어 호랑이도 있으니까.ㅋㅋ
들어가 우리가 만낭 아이 물개. 신나게 수영하고 있었다. 날이 추운데도 수영실력을 멋지게 뽐내고 있다.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지만 여러 종류의 다양한 새들도 있고 공작과 독수리 그리고 사진엔 담지 못했지만 수리부엉이가 정말 멋졌던 것 같다.
반달곰과 불곰. 반달곰 보고 우와 했는데 불곰을 보니 반달곰은 아기 곰같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자고 있었는데 돌아올때는 깨어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대망의 장식은 호랑이~~~ 솔직히 호랑이만 봐도 천원이 아깝지 않은 것 같았다. 호랑이는 한마리는 따로 두마리가 함께 이렇게 두 우리로 나누어져 있었다.
타조, 당나귀도 있고 사진에는 없는 라마, 조랑말 등등 생각보다 다양한 동물들이 있었다.
마지막 사진은 원숭이 ㅎㅎ
아이엄마여서 그런지 아이를 안고 있는 이원숭이가 유독 눈에 들어왔다. 모성이란 동물에게서라도 배워야 할 듯 한 모습이었다. 요즘 이 원숭이 보다도 못한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이 원숭이가 귀감이 되길 바란다.
이렇게 우리는 이번주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ㅎㅎㅎ
진주에 이런곳이 있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네 호수도 놀이공원도 바로 가까이에 있어서 아이들이랑 가기 참 좋은것 같아요.^_____^
으흠~ 맨날 서울 대공원만 다녔는데 경기도에서 이사온 김에 지방 동물원도 구경다녀야겠네요. 그놈의 서울 대공원...어릴깨부터 100번은 더 가본것 같아요.ㅋㅋㅋ 여긴 진주로군요~
맞아요ㅎㅎ 저도 동물원 서울대공원만 있는줄 알고 자랐거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