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라이프] #6 당근마켓에 빠지다

in #kr6 years ago

중고나라가 가장 유명한 중고제품 거래처였죠. 하지만 사실 좀 귀찬기도 하고 번거롭기도 해서 그동안 팔고 싶었던 중고제품들을 올린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물론 우리도 @kr-used가 있긴하죠. 사실 활성화가 상당히 기대되는 부분인데도 그렇지 않은 걸 보면, 아마도 판매후에 AS신경도 좀 쓰이기도 하겠지만, 실은 그걸 또 포장해서 붙이는 번거로움과 배송비용 등 사실 안하고 말 이유는 얼마든지 있죠.

당근 마켓은 1:1 중고거래이긴 한데 SNS같이 엄청 잘 만든 탄탄한 어플에 기초하고 있어요. 그냥 어플하나 깔고 내 장소와 전화번호를 인증하면 가입이 되고 보팅처럼 거래자간 칭찬, 거래, 별점 등을 서로 할 수 있게 되어서 번거롭지가 않죠. 무엇보다 이 어플은 바로 지역에 기반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능한 지역내에서 직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되어 마치 우버를 이용하는 것 처럼 필요한 물건을 찾고 지역을 확인하고 집근처 어딘가에서 만나서 직거래를 하면 되는거죠. 그래서 이 이름도 " 처에"란 슬로건이라고 하는군요.

스팀잇 처럼 묘하게 소통하는 재미를 줘서 필요한 것들을 쉽게 사고 쉽게 팔 수 있는거죠. 물론 경기도만 있는 것은 아니고 전국에 널려있는데 점점 이용자가 늘 것 같습니다. 스팀잇 내에서 당근 회원이 많다면 @kr-used가 수집해서 홍보포스팅을 책임지고 올려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어제 오늘 하루종일 당근 하느라 스팀잇을 못할 지경이었답니다. 어제밤에는 책 15권을 무려 5,000원에 파시길래 얼른 말을 걸었죠. 근데 저랑 같은 오피스텔 거주자시더군요. 1층에서 만나서 가볍게 돈드리고 물건들고 올라왔죠. 또 안보는 책 1권을 또다른분과 만나서 팔기도 했답니다. 주로 집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다 보니 그냥 수퍼에서 우유사듯 만나서 직거래하면 되니 뭔가 하나 사고 팔기 위해서 큰 마음을 안먹어도 되는 편한 방식이 아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당근마켓"을 치면 쉽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 팔게 있다면 한 번 시작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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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뜻이 당신 근처였군요!!
하나 배워갑니다

요즘 빠지는게 많으시군요. 좋아요.
뭔가에 빠진다는게 삶의 활력이지요.
당신의 근처에 뭐든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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