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의 술 럼(Rum)을 만드는 법을 알아봅시다!!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술덕후입니다.

오늘의 해적의 술 럼주에 대한 설명인데요

저번에 올려드린 설탕 만드는 과정을 보셔야 더 이해가 빠릅니당

사탕수수나 사탕무를 끓여서 만든 원액을 졸여서 나온 원당이 설탕

그 외의 액체들이 당밀이라고 했죠? 꿀 같다고?

이 당밀이 바로 럼주의 주 재료인데

영어로는 molasse라고 하고 얘를 발효하면 저도 한번도 못봤지만 무튼 kilju라는 술이 된다고 합니다.

얘를 끓여서(증류)해서 만든 술이 우리가 마시는 럼주인데요

보통의 럼주는 이 당밀만 가지고 만드는 술이고

브라질에서 나오는 당밀 + 원당을 가지고 만드는 술을 카샤샤라고 합니다.

브라질 국민주에요

근데 요즘 나오는 고급 럼들은 당밀뿐만 아니라 원당까지 모두 사용해서 만든다고 합니다 ㅎㅎ

증류를 갓 해서 병에 담아 팔면 이렇게 무색 투명한 술이 되구요

사실은 투명하지만 음료쪽에서는 이런 투명한 술을 화이트라고 합니다.

그래서 화이트럼이라고 불러요

사실 얘는 캪틴큐라고 색소탄 녀석인데 무튼 색감을 위해 보여드리면

증류한 럼을 오크통에 넣고 숙성시키면 이런 색의 술이 나옵니다.

골드럼... 뭐 요런식으로 불러요

그리고 이제 숙성을 더 오래 시키면 이런 지이이인한 럼이 됩니다.

다크럼이라고 불러요

지금은 없는데 바카디 151로 유명한 75.5도짜리 술도 있는데

바카디 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들에서도 151도수 럼을 내놓습니다.

그런 럼도 있고...

그리고 마지막 럼은 플레이버드 럼이라고 합니다.

지금 이거는 말리부라고 코코넛향이 입혀진 녀석이구요

뭐 기타 다양한 향과 맛이 추가된 럼들이 있습니다.

캡틴 모건이라거나... 뭐시라거나...

요정도만 아시면 럼에 대해 대충 아시는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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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만드는법 잘 보고 갑니다~! 원당? 이 추가되면 카샤샤 가 되는군요 ㅎㅎ

넵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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