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동동주? 그 차이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술덕후입니다.
오늘은 아마 많은분들이 궁금해하실 막걸리와 동동주 그리고 기타 전통주의 분류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볼게요
요렇게 맑은 술을 청주라고 합니다.
다만 법적으로는 약주와 청주 두가지인데 이건 법적인 문제 + 역사적인 문제가 얽혀있어서 나중에 따로
설명드릴게요
오늘은 가장 헷갈릴 청주 탁주 막걸리 동동주에 대한 얘깁니다.
우리나라 술은 물론 다른 재료도 쓰는데 가장 큰 메인은 쌀입니다.
쌀에 누룩을 더해서 이래저래 해서 만들면
아 술지게미는 거른 후 얘깁니다.
요렇게 탁하게 술이 만들어집니다.
흐릴 탁 濁
그래서 이거를 탁주라고 합니다.
대충 알콜도수 13~20도정도 까지 만들어집니다.
탁주를 차가운곳에 두거나 청징제를 넣거나 기타 방식으로 탁한 건더기들을 가라앉히고
위에 맑은 부분만 뜨게 만들면 이런식으로 분리가 되는데
이 위에 맑게 뜬 술만 떠서 모은 술들을 청주라고 합니다.
맑을 청 淸
위에 말했듯 청주는 재료에 따라 청주와 약주로 나뉩니다. 이건 나중에~
청주만 모으면 대충 이런식으로 됩니다.
저는 뜨는 기술과 도구가 부족해서 밑에 좀 더 가라앉아있지만
기술이랑 도구가 좋으면 아주 맑아집니다.
탁주랑 청주는 그냥
휙휙
그냥 이거 차이일 뿐입니다.
색에 의한 분류..? 투명도에 의한 분류죠
탁주라고 맛이 어떻고 청주라고 맛이 어떻고 라고 얘기하기는 무리가 많습니다.
둘다 도수는 10도 ~ 20도 정도입니다.
막걸리는 뭐냐면
탁주에 물탄거에요
도수가 10~20도는 독하고 맛도 진하고
또, 비싸고 하니까
물을 타서 도수를 6~7도정도로 맞춰서 마시기 편하고 가격도 낮추는거죠
근데 술에 물을타면 당연히 밍밍해지겠죠? 그래서 감미료를 넣습니다.
감미료의 대표는 설탕인데, 설탕을 넣으면 또 발효가 되어서 알콜도수가 높아져요
그래서 발효가 되지 않는 아스파탐이나 이런 녀석을 넣습니다.
아스파탐 같은거 들어갔다고 무조건 욕할건 없어요
농사일하다가 10몇도짜리 마시면 훅훅 가겠죠
그래서 물타 마시는거에요
옛날에는 와인도 물타먹고 그랬어요 그리스 같은데서는
탁주 안에 막걸리가 포함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동동주는 술의 이름입니다.
발효 하기에 따라서 술 위에 쌀알이 몇개씩 동동동동 뜹니다.
그래서 동동주라고 하고
쌀알 떠있는게 개미가 떠있는거 같다고 해서 부의주라고도 합니다
뜰 부 浮 개미 의 蟻
쉽죠?
그래서 기본적으로 동동주는 청주입니다. 쌀알이 뜰 정도면 위에 청주가 뜨니까요
근데 아까 보셨듯이 쌀알이 둥둥 뜬 동동주를 휘휘 섞어서 이렇게 탁하게 해서 파는 경우도 있어요
이게 좀 애매해요 ㅎㅎ;;;
동동주인데 왜 탁해!! 이건 사기야 라고 하기는 좀 그렇습니다...
쪼오금 기분은 좀 그렇지만... 뭐.. 허허..
막걸리에 물타는건 뭐
덜취하려고 (일할때)
마시기 쉬우니까... 뭐 배부르려고 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제가 말씀드린건 그냥 대표적인 이유이고 다양한 이유가 있을겁니다 ㅎㅎ
많은 것 배워 갑니다.
술꾼 님. ㅋㅋㅋ
근데, 정말 술 좋아하게 생기셨습니다.
흐엇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