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전통 맥주 리얼 에일!!! - 술덕후의 유럽 맥주 여행 36 -

in #kr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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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술덕후의 술마셔주는 남자"를 방송하고 있는 술덕후라고 합니다.

제가 2015년에 다녀온 유럽 맥주 여행을 이번에 스팀잇 가입하면서

약간 누구나 봐도 이해될 수 있게 리메이크 해봤습니다.

오늘은 2015년 11월 4일 여행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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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국을 가는데

숙소 체크아웃 시간이 11시인데

기차가 2시 48분이라.. 아무 생각없이 1시쯤에 씻기 시작했다 ㅋㅋ..

일주일을 브뤼셀에 있었더니 체크아웃이란 개념을 까먹고 있었음 허미..

청소아재한테 암쏘리쏘리...

멍.. 해져서 브뤼셀 미디역에서 뭐 먹지 하다가 그냥 푸드코트에서

햄버거 하나 먹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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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 타는데 약간 심사? 같은걸 해서 심사 하고

대기하는 곳에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한시간 정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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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스타를 타고 영국 런던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풀었다..

제일 싼 숙소로 했더니 3단 침대는 처음보...

진짜 닭장이 따로없네.. 무튼 짐 풀고 첫번째 목적지인

크라운 & 앤커에 도착했다

2층이 공사중이라 더욱 찾기 힘든..

영국은 진짜 도로 자동차 진행방향도 반대고... 보행방향도 반대고...

뭔가 어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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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 &앤커의 바

저렇게 독특한 손잡이가 달린 녀석을 파는데

보통 저런 녀석을 리얼에일이라고 한다

전통방식 그대로 만들어서 마시는 영국전통 맥주로 요즘 우리가 마시는

라거 스타일의 맥주와는 진짜 정 반대라고 볼 수 있다

탄산도 없어서 저렇게 직접 펌프식으로 맥주를 퍼올리고

살균 유통이 아닌지라 몇몇 매장에서만 판매하고, 수출도 힘들다

다만 요즘은 이런식으로도 팔고 또 수출용으로 살균도 하는지라 우리나라에서도 드문드문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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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리얼 에일

사실 맥주 여행을 떠나기 전부터 가장 기대했던게 이 영국 리얼에일이었다

사실 독일 맥주를 좀 기대 안하고 영국 리얼에일이야 말로 진짜 맥주지!! 이러고 있었는데 ...

첫맛이... 물같다...

알콜도 안느껴지고... 탄산도 없고.. 홉맛도 없다..

그냥 약간의 맥아맛 + 홉향만 있다.. 약간 역하기도 하고..

뭔느낌이냐면 옛날 책 보면 이쪽 사람들은 물 대용으로 맥주를 많이 마신다 이런 말이 있는데

딱 그느낌이랄까... 물대신 마실만한 보리음료??

홉향은 좀 좋은거 같다 만...

라거가 세계를 지배하는데는 이유가 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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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도 마찬가지로 사람들이 서서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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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밖에 잔을 들고 나가서 서서 마시면서 얘기한다

안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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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렇게 기대하고 마신 영국 맥주를 한잔만으로 판단할 수는 없어서

다음 맥주펍 셜록홈즈 펍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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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다양한 맥주를 판매중인데

영국 맥주는 어릴때 펌프로 물 퍼본 사람은 알겠지만 이렇게 직접 댕겨서 퍼올려서 따라낸다

탄산압을 이용해서 밀어내는 요즘 라거 맥주와는 다르다

물론 맛은 아까 마신녀석이랑 같은 계열이다

뭐 홉맛이 좀더 있어서 약간은 씁쓸한듯

런던 쓴물....

영국의 이러한 Real Ale을 보존하기 위한 운동이 있는데

CAM패인 포 Real얼 A일이라고 한다 줄여서 CAMRA라고 읽는다

난 이게 되게 유명한지 알고 런던 관광 안내소 같은데서

Camra 관련 책자같은거 있냐고 물어보니 그게 뭐냔다...

허미... 영국 내에서도 그렇게 유명하지는 않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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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는 피쉬앤 칩스를 시켰다. 14파운드.. 대충 2만 5천원..넘는...

맛은.. 한국에서 먹은 피쉬앤 칩스가 더 ..맛...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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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abbot ale

영국은 맥주 단위도 달라서 우리는 보통 500ml나 뭐 이렇게 시키는데

영국은 파인트 하프파인트 이런식으로 부른다

파인트가... 560ml 내외던가.. 한다

암튼 고집도 세고 맛도 ㅋㅋ.... 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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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잔은 old speckled hen 5.2도

아마 요놈은 가끔 한국에서도 보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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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쉽앤 쇼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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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사이 마주보고 있는 두 집이 둘다 쉽앤쇼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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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 에그 + 탱글풋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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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먹은 가장 맛없는 요리 탑10안에 들어간다..

계란은 튀김옷과 붙어있지도 않고

왜 튀겼는지도 알 수 없고

무슨맛으로 먹으라는건지 이해도 안되고

맥주도 맛없고

하나도 안어울린다... ㅡㅡ....

사실 영국에 꽤 기대하고 영국에서 아일랜드 갔다가 다시 영국와서 런던에서 약 일주일 정도 있어야 하는데..

첫날 다 실망해가지고.. 남은 영국 일정은 전부 갈아엎고 박물관 + 홍차로 바꿨다...

위스키의 나라인데 위스키도 잘 안보이고 흠냐...

정말 큰 실망한 하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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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먹는 맥주랑은 확실히 다르겠죠?ㅎ
얼마나 맛있고 없는지 직접 먹어보고 싶네요.ㅎ

얼마전에 한국에파는 영국에일 마셔봤는데 영국서 마신것보다는 맛있는거 같아욥ㅋㅋㅋ

영국 요리가 다 그렇죠 뭐 'ㅅ'-3
리얼에일도 그냥 맥주물이라니 영국에 가고 싶은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차라리 글렌시리즈의 고향인 아일랜드...? 어디더라...?하여튼 거기로 갈래요.

저도 위스키투어로 스코틀랜드나 함 더 가보려구여 허허

명불허전 영국요리...

잘 보고 갑니다.

ㄹㅇ루..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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