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과 젖산이 들어간 맥주??? - 술덕후의 유럽 맥주 여행 20 -
안녕하세요 유튜브에서 "술덕후의 술마셔주는 남자"를 방송하고 있는 술덕후라고 합니다.
제가 2015년에 다녀온 유럽 맥주 여행을 이번에 스팀잇 가입하면서
약간 누구나 봐도 이해될 수 있게 리메이크 해봤습니다.
오늘은 2015년 10월 19일 여행기록입니다.
체코를 떠나 독일 베를린으로 가던 중에... 베를린에 가서 짐을 풀고 라이프치히로 올까... 라이프치히 갔다가 베를린으로 갈까 고민하다가
교통편을 따져보니 후자가 더 편한 것 같아서 베를린 가는길에 잠깐 라이프치히에 들르기로 했습니다.
라이프치히에는 Gose맥주라는 독특한 맥주가 있는데
소금과 젖산을 넣어서 만드는 맥주라고 합니다
엥 완전 짜고 실거 같은데 맛있나?? .... 스포일러 하자면 엄청 맛있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생겨나는 크래프트맥주집들을 보면 이 고제 맥주가 종종 눈에 띄는 경우가 있으니 혹 다음에 가신다면 고제맥주를 시켜 드셔보시죠 ㅎㅎ
여기만큼 맛있을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라이프치히 중앙역에 내려서 지하철을 타고 2정거장을 가서 내린 후
지상으로 올라와서 딱 뒤로 돌면 바로 여기에 있다.
왼쪽의 회색 기다란게 지하철 입구.
옥외 메뉴
가게에 들어가면 이런 맥주병들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한병 사올걸.......프휴......살걸...
병이 엄청 예뻐~~??
이런식으로 맥주 양조하는 도구가 있다는..
실제로 여기서 양조를 하는 것 같지는 않다 허허
바 자리에 앉고
특이하게 가게가 전체적으로 기차에 관련된 디자인이 많다
바 좌석에 발 얹는 부분은 기차 레일임
고제맥주가 대표적이지만 다양한 맥주들이 많다.
왼쪽부터 오리지날, 알자스고제, 필스너
막 엄청 짜고 시고 해서 개성적인 맥주일줄 알았는데 엄청 밸런스 좋고
약간의 신맛이 돈다
짠맛은 찾으려면 찾겠는데, 짠맛을 위해 넣었다기 보다는 전체적인 풍미를 돋우기 위해서 넣은 느낌적인 느낌~
가운데 녀석은 캐러웨이 시럽을 넣은 칵테일인데 ... 으 이게 뭐야..
필스너는 뭐.. 그냥저냥 하다
매니저 같은 사람이 딱봐도 술덕후였는지
서비스로 맥주 두잔을 따라줬다 마셔봐~ 하면서 ㅋㅋㅋ... 감사...
왼쪽은 페일라거, 오른쪽은 메르첸
페일라거는 약간의 독특한 풍미가 있다...약간 IPA처럼 홉의 향이 좀 많은..??
메르첸은 약간 당이 덜 발효된듯한 느낌... 조청맛...
안주는 뭔가 모듬 마른안주 같은걸 시켰는데
딱 좋게 나왔다 ㅎㅎ.. 나름 괜찮았던 안주
상추같은게 나와서 좀 당황했다만 ㅎㅎ
왼쪽부터 엘더플라워 넣은 고제
흑맥, 밀맥이다
밀맥부터 .. 효모향이 엄청 강하고... 별거 없음
흑맥... 전형적인 흑 라거 맥주랄까 온 김에 마시기는 좋겠지만 찾아와서 마실것 까지는...
엘더플라워 이거 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마신 홀러비어랑 비슷한 것 같다
요즘에야 알게 된 거지만 엘더플라워 시럽이 꽤 유명하다고 한다...
라거에 엘더플라워 시럽을 넣으면 = 맛나다!!
계산서..
유럽은 참 맥주가 싸서 좋아...
아까 말했듯이 기차역 같은 디자인이 많다.
기차역 느낌의 테이블들
전신주..
무튼 다 마시고 베를린의 숙소 가야해서 언능언능 나왔다
지하철 입구
재밌는 휠체어 겸 보조 지팡이 겸 짐싣는 카트 ㅎㅎ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못취했다 ㅠㅠ 으엉..
고제 마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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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즐기지 않는 편이지만
오늘은 맥주 한 캔을 사올거 같아요
사진을 보니 갈증이 나네요 : )
시원하게 한캔하시죠ㅎㅎ
오늘도 부러운 과거의 술덕후!!!! 독일 맥주 짱짱!!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