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동일기] 병원에 다녀왔다.

병원 기록이 너무 밀렸다. 두세개는 더 백업해야 함.
폰에도 적어야 하는데 망했네.

스테로이드 줄여가고 있는 상황이라 당화단백 검사하러 2주만에 다시 병원에 갔다.
원래는 수요일이었는데 싱가포르 출장때문에 하루 당겨서 지난 화요일에 다녀옴.

손을 어디에 걸치고 있는거죠
몸무게는 5.44kg
판교 병원 다니면서 최고 찍음.

혀까지 내밀고 집중해서 긁는다
혈당 214로 떨어짐
근데 중요한 당화단백이 안 떨어짐. 483.
췌장염 수치는 안 잼 (지난 번에 fPL 10)

그래서 더 급하게 일주일만 더 먹이고 스테로이드를 끊기로 했다.
약은 2주 뒤에 최종적으로 끊기로.
그리고 밥 먹인 영향도 무시할 수 없어서 담에 올 땐 금식시켜 오라고 하심.

느그 아버지 뭐하시노
그리고 사료 바꾸면서 변이 물러졌는데 이것도 막동이 상황에선 마냥 넘길게 아니니 계속 변이 무르면 약 끊을 때 쯤 사료도 처방까진 아니어도 기존 잘 먹던걸로 바꿔 테스트 해보라 하셨다.

약 먹이고 닷새 정도는 밥을 잘 먹었는데 지난 일요일 이후로 먹는 양이 좀 줄었다.
일요일엔 아마 구충한게 좀 영향이 간 것 같고, 월요일부터 조금씩 늘었는데 그건 오늘 병원 간 이유도 있을 듯 하여... 며칠 더 지켜봐야 할 듯.

나랑 베개 한 쪽 나눠쓰는 분
담에 갔을때 또 안 떨어지면 영구 당뇨를 막기 위해 인슐린을 써야 한다는데 약도 끊는 마당에 뭐 그런 일은 없을거라고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