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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대하락장의 시작인가 아니면 일시적인 조정인가? 화려했던 포커판 마지막 라운드.

in #kr6 years ago (edited)

한달 넘게 안들여다보다 간만에 들어와 봤더니 asbear님 글이 보여서 반갑네요ㅎㅎ

미쳐돌아가는 코인시장을 보고 이타적인 마음에 우려의 글을 적은들 지금은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생각듭니다.
제 주변도 다들 마찬가지구요. 술자리를 가도 제가
있으면 투자상담을 한답시고 비트코인 얘기 밖에 안꺼내더군요.
제가 오랜 세월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았음을 이해 못하던 사람들이 비트코인 어쩌고하는 걸 보면 아이러니합니다.
옆에서 뭐라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 들 지금은 소귀에 경읽기라 생각합니다. 피눈물 쏟고 살이 덜덜 떨리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지경을 겪어봐야 깨닫는 게 생긴답니다.
저역시 15년 전에 자살기도까지 하며 피눈물을 쏟고나서야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했으니까요^^

얼마전 눈팅 잠깐 한다고 들어와보니 온통 투기를 부추기는 포스팅들이 난무해서 스팀잇을 바로 덮었더랬죠ㅎㅎ
최근의 코인시장은 장님이 사고팔아도 버는 시장이었는데 거기서 수익률 자랑이나 하는 걸 보면 한참 미성숙한 시장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답니다.

예전에 서로의 안부를 묻고 소식을 전하던 때를 생각하면서 다시 스팀잇을 시작할까 고민중입니다ㅎㅎ
연말은 지나야 바쁜 것도 지나가고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길 듯 하군요.

늘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t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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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sie님 !!! 엄청 기다렸습니다. 저 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손시님을 기다리고있는데 발길을 끊으신것 같아서 항상 아쉬웠습니다 ㅜㅜ 이제라도 들러주시니 너무 반갑네요 ^^ 저도 그동안 스팀잇에서 계속 그런 분위기가 쏟아져 나오는것이 염려되어 열기에 찬물 끼얹는 글을 종종 적었었는데, 항상 반응은 그리 좋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투자에 조언을 할 수 있는 수준은 전혀 되지 않으나, 나름 이더를 5개월 넘게 홀딩하면서 수많은 상황을 겪어 봤고.. 남들과 다른 삶을 살면서 다른 눈이 뜨인 것도 있고.... 무엇보다 손시님한테 많이 배우면서 조금씩 개념이 잡힌 덕분에 나름 근거 있는 논리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나저나 고민 그만하시고 하루하루 댓글도 주고받으면서 지내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하루에 5줄짜리 글만 쓰셔도 반가울것 같습니다!!! please! ^^

참 그리고 SBD가 $8 가 되었습니다. 지금 가지고계신 66 SBD를 STEEM으로 바꾸시면 443 STEEM입니다. 돈으로 바꾸시면 거진 50만원이 넘을듯 합니다. 거하게 술한잔 할 수 있는 돈이네요! SBD가 오를지 떨어질지 아무도 모르지만.. ㅎㅎ

사실은 12월부터 다시 스팀잇에 복귀할까도 생각했지만 12월이 생각보다 바쁘군요ㅎㅎ
말씀대로 SBD를 STEEM으로 바꿨습니다. 스팀파워를 조금 올릴 수 있는 기회인 듯 하군요^^
예전엔 이더 처분 시점에 스팀구입을 고려하였으나, 코인판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탓에 매수하지않기로 결정했었죠. 얼마전 스팀 차트가 괜찮았지만 다시 복귀할지 안할지 망설여진 탓에 구입하진 못했네요. 지금은 많이 올라 오르든 내리든 안정적인 위치에 오면 고려해볼 생각입니다.

최근 포스팅들을 보면 너무나 긍정적인 시야로만 코인판을 해석하고 있고, 자기와 생각이 다른 이의 의견에는 그 다름을 인정하기 싫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항상 오르기만 하는 것은 이 세상에 존재하질 않습니다. 물론 마지막에는 지금보다 좀더 올랐을 수도 내렸을 수도 있겠죠. 모든 것은 자기 가치 만큼의 위치로 회귀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는 상승은 있을 수 없습니다. 결국은 중력의 영향을 받게 되어있는 이치이니까요.

그리고 어처구니없는 댓글에 일일이 답글 안다셔도 될 듯 합니다. 생각이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다는 것은 소셜커뮤니티에 머무를 자격이 없다는 제 소견입니다. 무시하십시오^^

일단 댓글로나마 자주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타국땅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는 오늘 밤은 와인밀롱가에서 탱고추면서 불금을 보낼 작정입니다ㅎㅎ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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