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f Son's pick│먹스팀] 요리하는 남자, 첫번째 이야기

[손쉪's pick / 고즈넉한 깊은 밤, 어울리는게 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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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LLED MANILA CLAMS WITH LEMON HERB BUTTER

from ESCADA @ MACAU by @sonkijo
(마카오에서 갔었던 포르투갈 식당이었던 'ESCADA'에서 먹어봤던 기억을 더듬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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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 Time: 30 mins (only 해감)
Cook Time: 15 mins
Total Time: 45 m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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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은 다음날은 풍미가득 속이 확 풀리는 기분,
술 한 잔과 함께하면 술이 술술 들어가는 바지락 요리.

오이스터에 곁들여 먹는 '미뇨네트 (mignonette)'와 함께해도 좋고,
초딩입맛이라 그런가 개인적으로는 바다향 가득한 것보단 달달달한 풍미가 더 어울려..요

소소한 팁이 있다면, 미림보다는 화이트와인 or 청주가 나을 것 같아요.
레몬이 없다면 완성된 바지락찜에 생라임을 짜서 풍미를 더해줘도 좋지유
(시중에 파는 라임쥬스나 라임즙은 향이 너무 강해서 그닥.. 추천드리고 싶진 않아요)

저는 파슬리 대신 생바질과 고수를 ... "옥께이 최초 공개할게요 저 고수 잘 먹어요"

높지 않은 난이도에 환상적인 비쥬얼을 뽐낼 수 있으니 손님 대접 용으로 허세부리기 좋아요
그럼 전 이만.. 다음에 또 오지는 요리 들고 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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