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ay를 써봤습니다.

오늘 롯백에 갔더니 여기저기서 L.pay 많이 쓰라고 써붙여 놨더군요. 한번 깔아서 써봤습니다.

롯백 빵집에서 빵을 사고 L.pay를 내미니 점원 표정이 올 것이 왔구나라는 표정이었습니다. L.pay 쓰는 사람이 많이 없나봐요. 약간 버벅이더군요.

카카오뱅크와 L.pay를 연결하면 L포인트를 2% 적립해 준다고 해서 연결해 봤는데 결재가 되지 않네요. 그래서 카카오 체크카드와 L.pay를 연동해서 결제했습니다.

결재하니 L포인트가 0.1% 적립되더라구요. L포인트 적립하려고 따로 휴대폰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고 자동으로 적립되긴 하지만 포인트가 추가로 더 적립되고 이런 건 없습니다. 앱 자체도 약간 불안정한 것 같아요.

그래도 휴대폰으로 결재는 완전 편하지요. 삼성페이 사용자들은 삼성페이로 결재하면 되니깐 이 장점은 삼성페이 사용자들에겐 해당무입니다.

그리고 롯데에서 너무 중구난방식으로 앱을 많이 만드는데 좀 정리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비슷비슷한 앱이 너무 많아서 헷갈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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