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 울산 부영 아구찜
오늘 저녁은 아구찜이다.
상호 : 부영아구찜
주소: 울산광역시 중구 반구2동 440-8
이제 "원조" 라는 말은 너무 흔해서, "원조" 라는 말이 음식의 맛을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원조든 아니든 뭐가 그리 중요하겠나, 맛있으면 그만이지...
사실, 난 여기 말고도 다른 아구찜 식당도 많이 가봤지만, 딱히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더라. 그맛이 그맛인데...
단지 이집에 오는것은 워낙 오래전 부터 운영하던 식당이라서.
그리고, 같이 왔던 사람들중 맛에 대해서 딱히 불평한 사람은 없었으니, 맛은 괜찮은 편일 것이다. (사실... 난 어류 쪽은 별로 맛있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름)
식당은 좌식으로 공간은 넓은 편이지만 식탁이 그만큼 많아서 그리 여유있는 편은 아니다.
그나마 요즘은 불경기인 탓인지 예전에 비하면 손님이 많이 줄어서 식사하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자리에 앉으면 일단 탁자에 흰 종이 한장 깔고, 그위에 반찬을 세팅해 놓는다. 오래 운영을 한 식당인 만큼 반찬들이 기본 이상은 한다. 특히 시원한 동치미가 일품.
드디어 나온 아구찜.
중간 크기로 주문하면 3명은 먹을 수 있다.
주문할때 매운 정도를 어느정도로 할건지 물어 보는데, 보통맛으로 해도 약간은 매웠다. 매운것을 잘 못먹는 사람의 입장에선 보통맛이 약간 매울수 있으니 순한맛으로 주문하는게 좋다. (예전에 어떤 손님은 보통맛으로 주문했는데 왜 매운맛이 나왔냐고 따지는 사람도 있었음. 하지만, 내 개인적인 판단으로 고춧가루로 볶아서 나오는 아구찜이 이정도도 안매울수는 없을거라 생각함.)
토실 토실한 아구살 한 덩어리. 크... 이걸 먹을때 소주한잔 없이 먹기는 힘들다.
그리고 어느정도 쟁반이 비워지면 라면 사리를 딱!!
추가로 주문할수 있는게 라면 사리랑 공깃밥 밖에 없다는게 조금 흠.
여기에 냉면이나 국수 같은걸 팔았으면 딱 좋았을 것 같은데...
맵싹하고 부드러운 아구찜에 라면사리와 공깃밥 한공기면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로 배가 빵빵해 진다. 3명이서 대충 5만원 정도면되니, 외식한것 치고 이정도 가격이면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제 커피나 한사발 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야지.
아구찜에 라면사리 생각만해도 맛있겠네요. 아구찜은 언제 먹어도 맛있죠 ㅎㅎㅎ
저는 어류쪽은 별로 안좋아 하는데, 그래도 아구찜에 소주 한잔은 딱 좋더라구요. ㅎㅎㅎ
대박 대박 대박~~!!! 비쥬얼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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