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차일드 : 4월2주차 - Cold Flower(아슈토레스)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4월 2주 업데이트.

뜬금없이 쓰레기 카드의 대명사였던 A.I. 스킨이 발매 되었다.
게다가 성능까지 대폭 업그레이드 되어서...

게임 발매 이후 단 한번도 쓸모가 없었던 A.I. 가 대폭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으니, 지금까지 상향의 희망을 가지고 보유하고 있었던 사용자들은 꽤 이득을 본셈. 지금까지 "0 티어"의 자리에 있던 다나와 맞먹을 정도의 성능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엔 상위 과금 괴물들 외에는 딱히 영향이 없을것 같다.

A.I. 가 대폭 상향되었다기 보다는 이제 다른 카드처럼 좀 쓸수 있게 되었다... 정도.

이런 방향은 무과금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 나 같은 사용자에겐 참 좋은 현상인데, 이전에 아무 쓸모가 없어 쓰레기로 평가 받던 카드들이 어지간하면 쓸만하게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참고로 이번 업데이트에서 저평가 되던 "목속성" 계열 카드 (아바돈, 사이렌) 들도 대폭 상향되었다고 한다. 이로 보아, 아마도 다음 보스 레이드가 "수속성" 이지 않을까 예상된다.


그리고, 데스티니차일드의 대표적인 퍼주기식 이벤트 주사위 이벤트가 추가되었다.
초기에는 사기적인 주사위 장난질로 (1이 연속으로 6번 나온다던가...) 많은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조절이 되어 이젠 꾸준히만 하면 최종 보상까지 문제 없이 받을수 있는 혜자스러운 이벤트로 탈바꿈되으니 해볼만 하다.


그리고 아슈토레스(Ashtoreths : 원래 "이슈타르" 로 읽어야 하지만, 일본식 발음인건지 아니면 아예 잘못 읽은 것인지 아슈토레스라고 표기하고 있다)의 내러티브 던젼이 추가 되었다.

지금 일본에서의 스토리가 한국의 스토리에 비해 많이 뒤쳐져 있기 때문인지 최근에는 스토리는 거의 진행 되지 않고, 내러티브 던젼이라는 단발성 스토리를 내놓는경향이 있다.

이것도 조금만 꾸준히하면 최종 보상까지 별 어려움 없이 받을수 있으니 별 불만은 없다.
사실, 스토리가 추가 된다 한들 내러티브 던젼과 별다른건 없을 테니...

게다가 이 이벤트 덕분에 오픈때부터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장도 뽑지 못했던 아슈토레스를 드디어 받을수 있게 되었다. (ㅠㅠ)


그 많은 뽑기에도 단 한장도 나오지 않았던 아슈토레스를 드디어 받을수 있다니... 정말 기쁘다.

네러티브 던젼의 스토리라인.

아슈토레스가 주인공의 차일드가 되었던 당시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딱봐도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 아슈토레스의 원본(추연오).


모나의 지시로 공원을 어슬렁 거리다 "이초화" 라는 소녀와 계약하여 차일드를 얻는다.


그런데, 그 광경을 왕따의 주모자인 추연오에게 딱 걸림. 아슈토레스의 원본(추연오)은 주인공을 협박해 자신도 주인공과 계약을 맺는다(인간에게 협박당하는 악마라니...).


그 결과 태어난 차일드 아슈토레스(원본 인간이 차일드로 변신하는게 아니라, 원본 인간의 소원을 기준으로 탄생한 별도의 복사본). 싸이코 패스 기질을 가진 원본과 판박이라서 말투는 정중하지만 대놓고 상대방을 깔본다.


한때 죽창급 화력으로 유명했던 카드인 만큼, 스토리 내에서의 취급은 상당한 실력자.


한번 계약자가 이초화를 왕따했던 이야기를 하면서, 학교에서 이상한 악마의 기운이 느껴졌다는 얘기를 한다.


사정이야 어떻게 되었던 간에, 주인공 일행은 최종적으론 학교에 숨어 들어 있던 악마들을 퇴치한다. 사실 퇴치했다기 보다는 아슈토레스 입장에선 악마라는 신기한 장난감을 재미있게 가지고 놀았다고 봐야하지만... 그냥 세상 모든 것을 자신의 장난감으로 보는 듯.


자신을 주인으로 섬기는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한 아슈토레스를 주인공은 불한해 하지만, 이미 아슈토레스는 주인공을 자신의 새 장난감 쯤으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어펙션 스토리를 보면 아예 자기가 마왕이 될 생각까지 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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