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 "데스티니 차일드 / RAGNA BREAK 시즌9 Girl On Fire" 시작!!

레이드 보스는 "레이지본 드미테르(분노에서 태어난 드미테르)".
뭔가 드미테르가 열받는 일이 있었나 보다.


언제나 처럼 주인공을 열열히 사모하는 드미테르. 스토리상 주인공이 만든 최초의 차일드라 그런지 주인공에 대한 애정이 특히 각별한편이다.


좀 지나치다 싶은 생각도 좀...


그런데, 오늘 따라 특히 기분이 좋은것같아 물어 보니, 드미테르의 계약자(원본) 이 다니던 직장을 때려치우고 드디어 자기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차일드들은 계약자(원보)과 친한 경우도 있고 아닌경우도 있는데, 드미테르는 은근히 좋아 하는 편(약간 츤데레).


그런데, 호사다마라고 했던가... 드미테르의 계약자가 옮겼던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돈이 목적이 아니라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옮긴 병원이었는데, 하필이면 그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한것.


급히 달려가 보니, 드미테르의 계약자는 환자들을 구하다 그만...


겉으로 보기엔 단순 화재 같지만, 드미테르는 누군가가 계약자의 행복을 방해한것이라는 생각에 분노하며 다짜고짜 범인을 찾기에 나서는데...


어? 그런데, 진짜로 수상하다? 의문의 처방전을 발견한다.


그런데, 화재 잔해 속에서 환자들에게 수상한 약물이 처방된 처방전을 찾자마자 누군가가 그들을 습격한다. 그것도 주인공의 차일드인 "아바돈" 이...


자신의 차일드인 아바돈이 자신을 공격하다니? 말도안되는 일이다.

주인공의 차일드와 동일한 형태의 차일드가 등장한것에 당황하는 주인공 일행.
가능성은 아바돈의 계약자(원본)가 다른 악마와 계약해서 또 다른 아바돈을 만들었다고 밖에 생각 할수가 없다. 그리고,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 아바돈이 그들을 공격한것이다.


영문을 알수 없지만, 일단 아바돈의 계약자(원본)인 이도희를 찾아가 보도록한다.


너무 쉽게 흑막을 드러낸거 아닌가 싶지만...

주인공이 등장하자 마자 다짜고자 주인공을 공격하는 이도희. 주인공이 도착하자 마자 자신이 이번 사건의 흑막임을 순순히 자백한다. 병원에 화재를 일으킨것도 그녀. 당연히 범죄 현장을 덮기 위해서.


그녀가 그 병원에서 했던 실험은 인공적으로 차일드를 만드는것. 즉, 악마 없지 인간이 인간을 이용해서 차일드를 만드는 것이다. 그 실험의 결과가 주인공을 공격했던 또 다른 아마돈.

그리고, 이번엔 그녀가 인공적으로 만든 "매드너스 디미테르" 가 주인공 일행을 공격한다.

으음... 그런데... 어째 광고속의 그분과는 좀 다른데... ?


인공 차일드를 만들기 위해 계약자(진미아)를 상처 입힌것에 분노하는 드미테르.


인공 차일드와의 싸움엔 승리하지만, 머리 끝까지 분노가 차오른 드미테르가 완전히 이성을 잃어 버리고...


눈부신 빛과 함께... "쿠아아앙!!!"


드미테르가 분노의 힘으로 새롭게 변신을 한다.

... 그것 까지는 좋았는데... 완전히 분노에 미쳐버린 드미테르는 기여코 이도희를 죽이려 들고, 주인공이 살인만은 막으려하자 (이놈 이거 악마 아닌거 아니야?) 이젠 주인공까지 마구잡이로 공격해대기 시작한다.

말안듣는 얘들은 매가 약이라고 미쳐 날뛰는 드미테르를 때려잡고 상황 종결.


모든 상황이 정리된후... 이제 겨우 행복하게 되었는데, 다시 불행이 찾아온 계약자(진미아)를 위해 슬퍼하는 드미테르...


하지만, 여차저차 해서 진미아는 다시 건강을 회복한다.


여러가지 일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론 모든일이 잘 해결되었음에 안심하는 주인공 일행.


그리고, 드미테르의 애정공세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다.
오랜만에 등장한 레이드.

일단 시도해본 감상은, 기존 레이드에 비하면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편.
해제 불가 맹독이 걸리는게 좀 귀찮기는 한데, 그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높지 않아 자동으로 돌려도 왠만큼 데미지를 줄수 있다.

시작부터 이러면, 시즌 후반엔 나름 공략법도 퍼지면서 훨신 쉽게 공략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