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 후기!

---

안녕하세요! 13개의 시험을 마치고 지옥에서 돌아온 솔라 @solar-junely입니다. 유난히도 길게 느껴진 이번 시험이었네요ㅜㅜ

---

2015년에 아이폰 6를 사고 지금까지 썼지만 이번에 드디어 폰을 새로 장만했습니다.

기계에 민감하지 않아 8과 X중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새로 나온걸 한 번 써보자고 생각하고 질러버렸습니다.

• 휴대폰을 대리점에서 구입하시면 보통 할부를 많이 하시는데요, 이번에 한 번 물어봤더니 24개월 할부를 할 경우 6퍼센트정도의 이자가 붙는다고 합니다.

---

제가 몇 일 쓰면서 느낀 차이점과 장단점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1. 홈버튼

홈버튼이 사라졌습니다. 이로 인해 터치아이디가 아닌 Face ID기능이 적용되었습니다.
처음에 등록할 때의 표정과 너무 차이가 있거나, 밤에 자다가 깨서 폰을 보는 경우를 제외하면 거의 잘 인식되는 듯 했습니다.

캡쳐의 경우는 전원버튼과 볼륨업버튼을 동시에 짧게 누르면 됩니다.

위아래 상관없이 볼륨버튼을 전원버튼과 함께 길게 누르면 전원을 끌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만을 길게 누르면 siri가 등장합니다.

홈버튼을 두번 연속으로 누르면 나왔던 제어창(?)은 화면 아래쪽에서 중앙부분을 살짝 길게 누르고 위로 올라가면 나옵니다.

여전히 실행중인 어플을 한 번에 종료하는 기능은 없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2. 커진 화면

폰의 전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화면의 크기가 확 늘어났습니다. 기존의 홈버튼이 있던 부분까지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폰의 크기가 커지지 않았지만 화면이 더 커진 점이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윗부분이 M자형으로 되어있군요. 왜인지 모르게 보고있으면 살짝 불안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M자부분의 좌우에 기능이 따로 있는 점이 재밌습니다. 왼쪽에서 드래그해서 내려오면 팝업들을 볼 수 있구요, 오른쪽에서 드래그해서 내려오면 제어센터가 등장합니다.

3. 사라진 이어폰 구멍(?)

7부터 유지된 이 부분은 그대로입니다. 아예 구입하면 충전기 끼우는 곳에 이어폰을 끼울 수 있는 젠더를 포함해서 주더군요. 이럴거면 왜 없앤건지 약간은 아쉽습니다.

아래쪽에 스피커로 가득 채우고싶었다면, 아이패드처럼 윗부분에 따로 만들어도 괜찮았을거라 생각되네요.

---

4. IOS 11(?)

제어센터에서 와이파이를 꺼도 자체 와이파이는 켜져있고 현재 연결된 와이파이와의 연결만 끊게 업데이트되었죠.

기존 아이폰6에서는 이 부분때문에 ios업데이트를 끝내 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폰은 이미 새로운 ios를 장착해서 제게로 왔습니다.

이제는 설정에 가서 직접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꺼야겠군요...

---

이정도가 일단 제가 쓰는 기능 내에서 느낀 부분들입니다.

(카메라는 별로 사용하지 않기때문에...ㅎㅎ)

혹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 대신 테스트해서 알려드릴게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