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 [번역+@] "쓰레기(표절, 스펨)포스팅 & 정화활동" / 어느나라의 언어나 이러한 고민은 공통된것 같습니다.

in #kr7 years ago (edited)

잠자기 전 마지막으로 읽고 댓글 달게 되는 글이 @skt1님의 글이군요.
개인적으로 이번 사태에 대해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표절논란이 된 글을 읽지 않고 트렌딩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보팅을 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살아오면서 본인만이 겪었던 경험과 그가 받은 교육으로 인해 체득한 것으로 표현되는 글은
자신만의 향기가 나게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부터 끝까지 인터넷 상에서 문서화 되지 않은 한 사람의 글을 지속적으로 표절하였다면
알아차리지 못할 수도 있겠지만
다른 글들과 비교했더라면 다르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 자신의 글에 100% 만족하지 못하기에 똥글,잡글이란 표현을 대놓고 사용하지만
이러한 글 한 편을 쓰기위해 많은 고민을 하기에
표절만큼은 정도의 범위를 넘어 반드시 응징해야하는 문제라고 생각하였기에
해당 글에 보팅했었던 제 자신이 더 부끄러웠습니다.

@skt1님께서 제가 쓴 글의 주소를 넣어주셨지만
그날 이후 이제 직접 읽지 않은 글에는 보팅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말씀하신 자정작용은 모든 이들의 의심의 눈초리로 쳐다보기보다
더 관심있는 눈으로 보라는 의미로 받아들입니다.

아무쪼록 스팀잇에서 글 한 편을 포스팅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표절로 인한 허탈감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저 또한 바라겠습니다.

좋은 글로 일깨워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Sort:  

으메..^^; 장문의 댓글에 감사 드립니다.
항상 제가 작성한 글에 대해서 이렇게 공감해 주시니 저도 오늘은 폴더 인사를 드려 봅니다.
제가 말씀 드린 이야기로, 오히려 @sochul 님과 같이 칭찬받아야 마땅한 분들까지 되돌아 보게 하신다면, 제가 ㅠㅠ 죄송스러운 마음이 커집니다.

열명, 그리고 백명, 그리고 만명, 조금더 시간이 지나면, 이곳 스팀잇에는 정확한 숫자를 알 수는 없지만 분명 더 많고 더 많은 한글로 작성된 글로 풍성해 지리라 생각 드립니다. 비록 한 단어, 한 줄 혹은 한 문장, 한문단의 포스팅일지라고 스스로에게 당당함이 전제 된다면, 그 어느 누구도 총대를 매거나, 앞장서지 않아도 되리라 생각 듭니다. 잘못을 잘못이라고 말할 수 있고, 그런 의견에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이미 이곳 KR커뮤니티가 일정 수준 이상 성숙한게 아닌라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의견과 지지에 항상 많은 감사를 드립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28
BTC 54337.36
ETH 2271.99
USDT 1.00
SBD 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