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느님으로 가즈아~!

안녕하세요. 스맛곰입니다. 즐거운 주말이로군요. 이틀 연속으로 치킨을 먹게 되는 바람에 치느님 영업이나 할겸 먹기 전에 찍은 사진들을 들고 왔습니다.

첫번째 사진 치느님 라인은 순살 치킨 삼형제! 위부터 양념 / 후라이드 / 뿌링클 치킨이로군요. 금요일 저녁 메뉴였습니다 ㅎㅎㅎㅎ

사람이 많으면 이렇게 다양한 종류의 치킨을 시켜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대학원 동기들 모아서 먹느라 5명이나 되었기 때문에 5인 3닭을 해주었죠.

양이 딱 적당했던 것 같습니다. 콜라가 한병이었던게 약간의 흠이었지만 치킨무로 커버쳐서 나쁘지 않았네요.

다음 사진은 바로 오늘 저녁 식사메뉴인 옛날 통닭!!!

오늘 머리 깎으러 미용실에 갔는데 계속 백숙 냄새가 어디선가 올라오는게 아니겠습니까. 마침 5시쯤되서 배고팠는데 ㅋㅋㅋㅋ 이미 제 머리속엔 닭을 먹어야겠다는 생각밖에 남지 않게 되었습니다. (어제 분명히 치킨을 먹었는데 왜...? 역시 마성의 치느님!)

홈플러스 5천원 쿠폰도 생겼겠다 사용할 겸 홈플러스 장보러 갔는데 적작 백숙을 해먹으려니 귀차니즘이 마구마구 몰려오더군요 ㅋㅋㅋ 그러던 와중에 5천원에 판매하고 있는 옛날 통닭을 발견했는데 막 나온터라 따끈따끈한 냄새에 공격받고 바로 사버리고 말았습니다 ㅋㅋㅋㅋ

뭐랄까.... 옛날통닭은 치킨보다는 튀김옷이 입혀진 찐닭의 스멜이... ㅋㅋㅋ 방으로 귀환해서 짐정리하고 치킨을 뜯기 시작했죠 후후후후 다리 하나를 뜯었는데 껍데기는 남고 살코기만 쑤욱! ㅋㅋㅋ 아주 탐스럽습니다 그려.

맛은 백숙과 닭튀김 중간의 어딘가에 위치해있었네요. 생각보다 닭이 커서 그런지 1닭을 끝내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ㅋㅋㅋㅋ 아직도 글 쓰면서 살코기를 발라내 야금야금 먹고 있네요.

여러분들의 치느님 취향은 어떤 쪽이신가요? ㅋㅋㅋㅋ 사진을 보고 땡기신다면 바로 전화기를 붙잡고 치느님을 영접하도록 합시다.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