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보상 어게인!

안녕하세요, 요즘 교수님이 출산 휴가에서 돌아오시면서 연구실이 다시 바빠지는 바람에 코인 시장에 무대응으로 일관하다보니 흑우 소리를 내고 있는 스맛곰입니다.

에이다가 1900원대 갈때 1100원 정도에 물려보았던 흑우가 이번에는 280원 정도에 물려있는 상태네요 ㅋㅋㅋㅋ
비트가 계속 하방으로 가면서 거의 모든 코인이 비트 이상으로 시세가 빠졌는데 다른 분들은 잘 대응하셨는지 모르겠군요. 이런 하락장에서는 평가액에 연연하지말고 코인 숫자를 늘려가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원화 표기가 되는 국내거래소에서는 참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아무튼 슬슬 공포가 느껴질 무렵인 듯 하여 행복회로를 돌려보고자 하나의 시그널을 가져와 봤습니다.

바로 스팀잇 보상에서 다시금 스팀 보상이 나오기 시작한 부분인데요. 이것은 스팀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면서 스팀달러의 시총이 스팀의 10% 이상이 될 경우 일부가 스팀 보상으로 발행되는 현상입니다.

얼핏 보기에는 상당히 나쁜 시그널(스팀 시세가 하락해야 발생하므로)로 바라볼 수도 있지만 제 기억에 따르면 4월 이전에 하락장의 끝을 달리고 있을 무렵,
스팀이 보상으로 들어오기 시작하고 일주일 정도 후에 약속의 4월 상승장으로 바뀌었다는 점을 통해 최저점 시그널로 생각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즉, 실물이자 활용처를 이미 증명한 스팀마저 가격이 낮아져 특이점(스달 대신 스팀 보상)에 도달할 정도면 왠만큼 저점에 다가왔다는 행복회로인 것입니다 ㅋㅋㅋㅋ

본래는 현금 관망을 하다가 이 시그널이 떴을때 즈음해서 진입하면 되는데 이미 코인을 사놨으니 어쩌겠습니까 ㅋㅋㅋ 공포에 사라는 말처럼 다시 월급 통장을 꺼내 여러 계산을 하면서 구매를 지향해봐야겠죠 ㅎㅎㅎ

이제 슬슬 비트코인이 5천달러를 바라볼 것이라는 추측이나 올해 안에는 상승장을 보기 힘들다는 소문이 무성해져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 채굴을 위한 해시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계속 상승하고 있는 기이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이 시장이 망하지 않을 것이라면 언젠가 빛을 볼테지만, 과거의 상황과 비교해보았을때 그 상승은 몇개월 동안 미동도 하지 않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시기를 거쳐 단 1-2주 안에 상승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면서 각자의 시간과 환경에 맞는 방식으로 대응해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이런 시기에 저평가 되었다고 생각하는 코인이나 마스터노드를 구성하기 위한 코인, 아쇼 등을 구매하기 위한 수많은 기회가 널려있는 바겐세일의 현장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런 장에서 따로 코인을 사고 파는 단타의 대응을 하실 것이 아니라면 차트에서 눈을 떼고 여유있게 투자처를 물색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두 성투해서 부자가 되는 그날까지!
혹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인생에서 상당히 다이나믹했던 투자 경험을 쌓는 시기이자 자본주의의 눈을 기르는 거름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