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닥 라이프] 카를스루에 4주차 - 월(부활절 후 공휴일)
안녕하세요. 스맛곰입니다. 일요일에 즐거운 바덴바덴 관광 및 스파를 즐기고 월요일은 집에서 쉬기로 했는데요.
부활절 앞뒤로 이틀을 쉬다보니 확실히 연휴 느낌이 나는 편이네요.
아침에 일어나서는 뒹굴뒹굴하다가 벌써 점심이 되어서 뭘 먹을까 고민하던 와중 왠지 모르게 김치전이 땡기다보니 한국에 있는 본가에서 보내주셨던 부침가루를 가지고 팽이버섯 김치전을 해먹었습니다.
양은 두접시 정도 나왔던 것 같은데 김치가 300 g이나 들어가는걸 보면서 확실히 김치를 주 재료로 한 한국음식은 김치 소비량이 꽤나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것이 한국인의 입맛이겠죠. 아무튼 아주 잘 구워져서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하니 적절했습니다. 이로써 다른 친구를 집에 초대했을때 해줄 수 있는 메뉴가 하나 더!
밀키스와 함께 김치전을 즐기고 있자니 아래층에서 저를 부르는 소리가 들려서 내려가봤습니다.
그랬더니 집주인분과 2층사는 가브리엘라가 부활절이라고 초콜릿과 계란을 준비했더군요. ㅇㅎㅎㅎ 부활절이 저한테는 큰 의미가 없었는데 여기서는 요로코롬 챙기는 모양입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다음번에 새우깡이라도 선물해야겠습니다.
계란은 초콜릿이 아니라 삶은 계란이라서 하나는 그냥 까먹고 나머지는 저녁에 라뽂이에 넣어서 호로록 먹었습니다. ㅎㅎㅎㅎ
부활절 다음날의 휴일은 정말 방에서 뒹굴뒹굴만했기 때문에 별로 포스팅할 건 없군요 ㅋㅋㅋㅋ 그저 흑맥주가 맛있었다는 후기만 남깁니다 ㅋㅋㅋㅋㅋ
이제 슬슬 독일에 도착한지도 4주차가 되가고 있어서 신선함보다는 익숙한 것들이 늘어가고 있는만큼 연구실 일도 점점 시동이 걸리길 바래봅니다.
먼곳에서 고생이 많으시네요.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