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포닥 라이프] 5월의 KIT life (금)

in #kr5 years ago

안녕하세요. 스맛곰입니다.

금요일은 참 맑은 날씨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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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도착한지 근 한달여만에 제 월급이 나오는 과제 번호를 확보했기 때문에 이 정보와 비행기표, 기차표를 들고 환급을 받으러 인사팀에 이동해봅니다.

총 1800유로 이내라면 왕복 항공권과 기차에 대한 환급이 가능함이 계약서 상에 명시되어있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챙기러 이동했습니다.

가져온 서류는 충분했기 때문에 깔끔하게 클리어! KIT 내부에 있는 여행사를 통해 예매할 경우 환급 절차 없이 되기도 한다니 다음에 신청할 일이 있으면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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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상당히 큰편이라 일을 보고 돌아가는데만 대략 20분 가량 걸린 것 같군요. 자전거의 필요성이 커져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뚜벅이 & 월간 정기교통권으로 버티고 있는데 하나쯤 자전거를 마련해두는 것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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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에서 업무를 보다가 12시경에 점심을 먹으러 떠났습니다. 오늘은 특별 메뉴 KIT 버거가 나오는 날이더군요. 수제버거인데 소고기 패티가 엄청 튼실하고 양상추나 토마토, 소스 등은 재량껏 세팅이 가능해서 아주 맛나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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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자리에 약간 늦게 합류한 중국인 친구 휘황은 매일 먹어도 좋을 것 같다며 극찬하더군요 ㅋㅋㅋㅋㅋ 이거랑 비슷한 퀄리티의 버거집이 어디 없냐는 이야기가 나와서 버거 맛집 Oxford 펍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벌써 소개해줄 가게가 있다니, 부산스럽게 돌아다녔구만. 이라는 감상 ㅋㅋㅋ)

점심을 먹고 오피스로 돌아와 금요일인만큼 한산하게 업무를 보고 있으려니 학과 비서 야나씨가 방문해서 정식으로 어학원(독일어) 다니는 것에 대한 지원이 승인되었다는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이로써 돈 걱정은 덜고 1년간 독일어를 배울 수 있게 되었네요. (한달에 100유로면 월 정기권 하나 급이니까요 ㅋㅋㅋ)

퇴근할 때가 되니 오전에 맑았던 날씨와는 다르게 비가 올 것 같은 흐린 하늘이 되었습니다. 주말동안 비가 온다더니 그 징후가 보이는 것 같더군요. 토요일에는 밀란과 함께 한식당에 가기로 했는데 약간 걱정이 됩니다. 부디 저녁 타임때는 비가 좀 잦아들어있기를!

벌써 주말이 왔습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시고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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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버거는 언제나 옳습니

독일에 가셨군요. 새로운 도전 응원합니다. 자전거 필수일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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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ㅎㅎㅎ 잘 적응해서 열심히 연구해야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smartbear님

랜덤 보팅 당첨 되셨어요!!

보팅하고 갈께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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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이브닝! 저는 코박봇 입니다.
보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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