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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헤르메스의 작은생각] '마초들'에 의해 오염되는 미투 - 나는 진중권이 싫다.
진중권의 입밖으로 나오는 말과 손끝으로 적히는 글들이 너무나 혐오스럽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자기의 중심을 갖고 있는 것인지, 시류에 편승해서 자극적인 언어로 밥벌어먹으려는 것인지.
진중권의 입밖으로 나오는 말과 손끝으로 적히는 글들이 너무나 혐오스럽습니다. 그가 진정으로 생각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자기의 중심을 갖고 있는 것인지, 시류에 편승해서 자극적인 언어로 밥벌어먹으려는 것인지.
20년 정도 지켜본 바로는 시류에 편승한다거나 하는 특별한 의도가 있는 거 같지는 않습니다. 천성에다가 스스로 설정한 캐릭터가 보태진 케이스가 아닌가 해요...
하긴 인기에 영합하려고 했다면, 디워 나왔을때 영화를 까지 않았겠죠. 그때는 참 맞는말한다고 생각했는데 말입니다. 말로 장사하는 것도 아니라면 누군가의 마음을 난도질하는 말을 왜 하는건지...
사실 인용하신 유시민에 대한 발언이나 자살세에 대한 발언은, @hermes-k 님의 이 글을 보고 처음 알았는데, 보면서 너무 화가 났습니다. 어떻게 저런 표현을 사람을 놓고 할 수 있는건지. 특히 후자는 앞의 유시민에 관한 발언과 결부되어 고 노무현 대통령까지 연상되는 바람에 정말 화가 났습니다. 연도를 보고 관련없는 발언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 논리 자체가 혐오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