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 - 광명 이케아 방문

in #kr6 years ago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지난 달 저의 첫 집 계약서를 쓰고 이제나 저제나 이사 갈 날만 기다리며 집 수리며 가구, 가전 등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안주인님과 함께 광명 이케아에도 다녀 왔어요.
아직 이사 날까지 기간이 좀 있어서 구경이나 할 겸 가벼운 마음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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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다 보니 역시 사람들이 많아서 여유있게 보기는 좀 힘들더군요.
넓기는 정말 오지게 넓어서 다 돌고 나니 다리가 아프더라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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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룸 이라고 해서 다양한 컨셉으로 진짜 집 처럼 실내 구성을 맞춰놓아 실제 집에 배치 했을 때의 느낌을 볼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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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면 쇼파도 새로 들여야 할텐데... 아리 때문에 걱정입니다.
가죽은 발톱때문에 금방 갈라진다고 하고 페브릭은 털이 잔뜩 붙을테니 말이죠.
그래서 그냥 싸구려로 들이거나 튼튼한 커버를 씌워놓거나 해야 할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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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즘 욕실 리모델링에 꽂혀 있어 아주 유심히 봤습니다.ㅋㅋㅋ
욕조는 다 뜯어 버리고 샤워부스로 건식 화장실을 만들고 세면대도 하부장 딸린 걸로 하고 이것 저것 하니 욕실 두개 리모델링에 천만원도 넘게 들어갈 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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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에 있는 이케아보다 면적은 작은 느낌입니다만, 전체적인 시스템은 똑같네요.
이 많은 물건들이 다 팔려나간다니... 우리나라 소비 시장도 작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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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내 이곳 저곳에 배치 되어 있는 골든레트리버 인형... 이케아의 마스코트 인형같은 걸까요?ㅎㅎ
처음엔 별로네... 했었는데 구경 하는 내내 이곳 저곳에서 보니 나중에는 사야 할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만... 안샀습니다.

전체적으로 이케아 가구는 제 스탈은 아니었습니다.
가성비도 좋고 워낙 다양하다 보니 맘에 드는 가구들도 있긴 한데... 다음주엔 의왕에 있는 한샘 전시장에도 한번 가서 구경해 봐야 겠어요.
하아... 보면 볼수록 예산이 늘어나 고민 입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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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또 욕심나고 그럴수밖에 없는것같아요
돈보다도 하나하나 꾸며나가며ㅎ 서로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이 넘부럽네요

감사합니다^^
그런 맛에 사는 것 같아요.ㅎㅎ

이와 이렇게 된거... 대출 조금 더 받으시면 됩니다. ^^

ㅋㅋㅋㅋ 정답입니다^^

엌ㅋㅋㅋㅋ 그런 방법이!!
뒷일은 뒷일일 뿐... 그쵸?ㅋㅋㅋㅋ

한샘으로 가신다면.. 완전 달라지겠는데요 ㅎㅎㅎ
요즘 일룸도 괜찮다는데요 ㅎㅎ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

일룸은 넘흐 비싸서..ㅠㅠ
한샘의 맞춤 가구는 꽤 땡기더라구요.ㅎㅎ
감사합니다!

ㅎㅎ 좋은 물건은 다 돈값을 합니다. 평생 쓸 것 아니면 무리하실 필요는 없죠.

글쵸. 어차피 쓰다 보면 또 바꿀거.. 적당히 맘에 드는 선에서 결정해야죠!

이사준비는 힘들지만 즐겁기도 한것같아요~
저도 시간과 돈이 여유만 된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을텐데요^^
이케아 구경가보고싶네요ㅎㅎ

맘에 드는 건 찾아보면 나오지만...항상 돈이 문제더라구요.ㅋㅋ
그래도 첫 집인데 좀 신경 쓰고 싶네요.^^

사야할 물건 같았지만 사지 않은 당신은 현혹에 쉽게 휘둘리지 않는 타입이군요.
훌륭해요.

ㅋㅋㅋㅋ 감사합니다.
허벅지 찌르기는 익숙하네요.ㅎㅎ

이케아 가면 하루종일 구경해도 되겠네요...안가본 1인 ^

안에 식당이 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습니다.
기본 핫도그가 무려 900원!ㅋㅋㅋ
애들 노는 키즈카페도 있구요.

이케아 안가봤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하네요 근데 상하이 이케아는 더 큰가요?? 역시 대륙 스케일..

상하이 이케아는 면적도, 사람도 어마어마 하죠.ㅎㅎ
7~8년 전 상하이 살때 가봤었는데 엄청 나더라구요.

저도 둘러보니 이케아의 쇼룸 그대로를 옮겨왔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막상 창고에 가면 뭘 어찌 사야할지.. 전 그냥 먹고만 왔답니다^^;;

ㅋㅋㅋㅋㅋ 가장 합리적인 쇼핑을 하셨군요.
이케아는 역시 레스토랑이죠.

이사 미리 축하드립니다.
부산이라 이케아는 한번도 안가봤는데 언제 차몰고 한번 가보지 싶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또 막상 기대하고 가보면 그렇게 대단하진 않을 수도...
요즘은 인터넷 쇼핑에 없는게 없다보니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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