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ote에 대한 생각.. (주저리..주저리.. 쓸떼 없이 긴 지데로 뻘글..)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불금이라고 하면 이름 그대로, 불타는 금요일을 보내며, 한 주동안의 스트레스던, 혹은 즐거웠다면 더 즐겁기를 고대하는 그런 시간을 ~ 갈망(?)하는 뭐 그런걸텐데 라는 생각말이죠. 그치만 오히려, 그런 불금이라는 밤 늦은 시간 혼자 조용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도 그 얼마나 고마운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퇴근을 제촉해봐야, 막히는 교통체증은 어떻게든 지나 도착한집, 아이를 잠시 챙기고, 정리하고, 씻고, 드디어 나만의 시간입니다. 이제 부터는 잠자는 시간만 줄이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시간입니다. ^^;


늦은밤, 문뜩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스팀잇을 하는 시간이 늘어 날 수록 나는 왜 시간이 더 부족한가??

왜? 시간에 항상 갈증나는가?! 스팀잇 전체의 계정수는 꾸준하게 증가는 하지만, 최근 다양한 이유로 글 수는 적어진다는 느낌입니다. 그렇다면, 시간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첫번째, 하루에 한개 정도의 포스팅을 꾸준하게 하자.
: 의미 있는 기록을 위해서 라도 말이죠..

두번째 적어도 Feed로 올라오는 글은 다 읽어 보자..
: 내 글을 읽어 주고, 정성된 댓글도 주시는 분들의 글인데,, 어찌 그냥 지나가리..

세번째, 댓글 하나를 달더라도, 정성껏 소중하게 달아보자..
: 보팅과 함께 전하는 댓글이 Followers에 대한 보답이 아닐까..~ 등등 생각 이었습니다.

바로 여기서 시간이 모자란 이유가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의외로 너무 간단 곳에 원인이 있었습니다. 이 세가지를 하려다 보니, 제가 팔로우 하는 분들은 꾸준하게 늘어나는데, 첫번째는 아직은 성공, 두번째 부터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팔로우 하고 있는 약 2백여 분의 글도 다 읽지 못하는데, 트랜딩이나 kr의 최신글은 사실 거의 읽어 보지는 못하는게 아닌라 라고 말이죠.. (스팀잇에 빠져사는게 무슨 일도 아닌데 별난 걱정을 다하게 됩니다.)

  • 어떻게 하면??

그럼 글은 꼭 다 읽지는 못한다면, 어떻게 하면 나름 뿌듯한 스팀잇을 할 수 있을까???

첫번째, 포스팅수를 줄이자.. 이렇게 하면 자연스레 시간을 줄일수 있지 않을까~? 어짜피 의미 있는 기록을 위한 목적이 있으니 두개 세개 보다는 하나에 집중을 해보자 라고 생각해 봅니다.

두번째, 떠오르는 것이 @cheerup@asbear 님께서 만드신 공공성의 스팀잇 클린도구인 가이드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뛰어난 개발능력을 보유하신 분들이 만들어주신 봇(로봇??)이니 사람인 제가 그들의 훌륭한 노력을 따라 할수는 없겠지만, 어떻게 하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봅니다.

마땅히 답은 못찾았지만, 스펨 보면 잘 신고 하고, 저를 공감해주시고, 또 제가 공감하는 분들께 잘 보테(vote)면 되겠구나 라는 것에 도달해 봅니다.

  • 그럼 보팅(vote)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신고는 상황에 맞게 그때 그때 하면 되는데, "잘 보테(vote)" 여기에서 나름의 방법이 잘 떠오르질 않습니다. 그래서 최근 봤던 몇 개의 포스팅을 참조하여 새로운 방법과 스팀잇을 즐기는 태도를 스스로 조금 시험해 볼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보유한 스파는 약 1만개 정도 입니다.(신뢰하고 공감해주신 분들로 하여금 임대받은 스파를 제외하고 말이죠..) 가장 효율적으로 보팅을 해서 수익을 올려보자는 취지로 접근하자는 것은 이미 너무나도 확실한 방법들이 있으나, 그런 방법을 사용해서 몇개의 스팀을 더 올려보자?? 뭐 이런 접근을 하려면, 스파를 더 사다 충전하거나 차라리 비트든, 알트에 투자하는게...^^; 스팀을 이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 (그럴만한 스파를 보유한것도 아니니 말이죠..)

  • 그럼 어떤 방법을??

처음에 세워둔, 세가지의 제 나름의 기준을 어떻게 하면 달성해 볼수 있을까?? 라는 측면으로 고민을 해봅니다. 처음 스팀잇의 시작은 사실 암호화폐의 관심으로 부터 시작이 되었으니, 당연히 관심있던 암호화폐의 전문성과 많은 정성을 담아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점점 일상의 삶과 같이 많은 분들을 접하게 되고, 실제 만나기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일상을 담은 이야기들도 꾸준하게 늘어 왔습니다.

뭔가 맴도는 기분입니다. 동기부여가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 하는것인가???

  • 한 번, 그 동안 정성들여 작성해온 모든 포스팅 (그래봐야 3백여개 남짓)을 차근 차근 읽어 내려 갑니다. 일일이 클릭하기 어려워 약간의 꼼수(steemdb를 통한 steemsql을 이용해서) 를 써서 슥하고 읽어 내려가 봅니다.

캡처.JPG

하지만 댓글은 5천여개나 되는데, 쭉 보니, 모두 제가 남긴 댓글이었음에도, 정말 성의없어 보이는 댓글이 사방팔방 천지임에 나름 반성도 해보고, 과연 이런 댓글이 그 댓글을 읽은 분에게도 귀감이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며 멍해 집니다.

  • 어떻게 하면??

포스팅도 더 정성되게 하고, (즉, 초심과 같이 이곳에 남기는 포스팅은 스스로가 생각 해도 "글"이라는 이름이 되게... ) 뭐 꼭 내용이 길고 짧음을 떠나, 나한테도 필요한 정보가 남에게도 필요한 정보이지 않을까? 나한테도 소중한 글이 남한테도 소중하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렇게 하기 위한 내 스스로의 기준에 맞는 적절한 동기부여를 만들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

  • 다시 vote에 대한 생각으로 돌아 옵니다.

단지 기록을 하고, 보관이 목적이고, 좋은 분들과, 행여 모르는 사람이라도 쓸모있는 내용이 되게, 그리고 나름 귀감되는 댓글이 되게 할 수 있는 방법,, 바로 vote를 활용해 보자로 고민의 방향이 정해봅니다.

언제고 달려와서 응원한다고 해주는 @cheerup 처럼, 뭐 내글에는 upvote post 옵션을 항상 사용은 하니, 다른 스티미언의 글에 보팅을 하듯 그 글의 댓글에도 공감한만큼 보팅(비율)을 하고, 그 만큼 귀감될 수 있는 댓글을 작성하고 거기에도 그만큼의 비율로 보팅을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몇 만개, 몇 십만개의 스파를 보유한것도 아닌데,,,,,, 그래도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 고민에 빠집니다. 풀봇을 하면 약 1.5달러 수준.. 과연 이게 동기부여가 될까??)

한 동안 읽어 내려가는 모든 글엔 가능한 100% 최소한 50%를 해오다가, 하루이틀만에 동나 버리는 보팅파워를 보며, 25% 로,, 다시 25%에서 20%로.. 20%에서 다시 또 10%로.. 아 그래고 10%이하는 아닌것 같아.. 라는 생각에 몇 일 읽어 내려가기만 하기도 해봅니다..

마음같아선, 스팀 한 백만개 충전해서, 쬐다 팍팍 뿌리고 다니면 좋으련만, 경제적 사정이 허락을 하질 않습니다. ㅎㅎㅎ 어제 오늘 치솓고 있는 비트와 이더만큼이나 스팀도 팍팍 오르면 좋으련만,, 말이죠.. 그래도, 암호화폐의 시세이든, 일상의 무언가든을 잠시라도 잊게 해주는 스팀잇은 당장 큰 이변이 없는한 꾸준하게 사용할텐데 말이죠.. 가끔은 일상의 도피처로 이용도 하고 있으니 말이죠..

한 동안 잘 버티고 있던 비트도 이미 어제오늘이 있기 전에 홀랑 스팀으로 바꿔 버렸으니, 더 떨어져 피흘리고 있는 비트렉스의 반토막난 잔고만이 덩그라니 눈에 들어 오네요..ㅠㅠ, 너무 슬픕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미 일히일비 하기도 늦었습니다. 그렇다고 비트가 내려오길 바래봐?? 칼맞을까 두려워, 차라리 이더야~ 올라라~ 비트만큼 올라라 소리쳐 봅니다.

일단 조금 더, 그리고 주말동안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쓸떼 없이 긴 지데로 뻘글.." 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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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이더 투자하고 있는 입장으로서....skt1님 ㅎㅎㅎ
저 더 물타기하라고 하시는거죠?ㅎㅎ;;

@jaytop 님 ㅎㅎㅎㅎ 설마 물타기 하신건 아니시죠~ ^^; 혹시 하셨어도~ 손해보지는 않으셨을 듯~ ^^:

하루 1포스팅 등을 원칙으로 너무 본인을 다그치면 블로그가 업무가 되어버릴 것 같습니다~ 즐겁게 스팀 생활 하시죠^^

시간이 진짜 모자라죠. 글쓰고, 읽고, 보팅하고.. 까지는 어떻게 하는데 댓글을 달지 못할 때가 종종 있어요. 정말 죄송하죠. 저도 고민되는 부분이에요.

@bree1042 님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참 제맘같지 않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렇다고 절대 적인 시간을 당장 늘릴수도 없으니~ ^^; 역시 또 쉽지 않은 고민 인것 같아요~

이런 한사람 한사람의 노력이 나중에 큰 결실로 돌아오게 될 거라 생각해요!

1일 1포스팅 노력중인데, 피드보면서 보팅하고 댓글다는데 1시간, 포스팅 구상하는데 1시간, 작성에 1시간이 기본 매일 소요되는 것 같아요. 스티밋이 좀 빨라지면 걸리는 시간이 반절은 줄 것 같은데.. 사실 스티밋이 좀 많이 느린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 계속 듭니다ㅠㅠ

고민이 너무 길어지면 스팀잇 자체의 회의가 들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생활에 활력이 될 정도가 맞는 것 같아요...

피라미에 불과한 저지만 말씀에 100% 공감합니다. 좀더 보팅을 마구 뿌리고 싶습니다~

정말 스티밋할 수록 약간 중독이 되서 현실 생활에 집중이 잘 안되네요 ㅜ

공감가는 부분이 많이있네요 보팅에 관한 조그만 문제지만 하나더 첨언 드리자면 이스팀은 몇일전 부터 보팅이 않되요 밖에서 댓글달고 시간 날때 집에서 pc열고 보팅 해야지 하곤 지나칠때도 생깁니다 무언가가 자꾸만 방해꾼이 등장하는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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