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market의 한계에 도전하는 @movie-sell (영화표를 꽁짜로?!)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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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승,전 스팀잇 @skt1 입니다.
아이 방학과휴가로 인해, 하루 24시간도 모자라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바로 어제 약 5년만에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아이가 곧 초등학교에 가니, 참 오랜만이었습니다. 게다가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것에 나름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한 없이 꼬맹이만 같았던 갓난아이가 건강하게 자라서, 같이 손잡고 극장에 가다니 말이죠.. 게다가 팝콘통 들고 영화 보는건 어디서 배웠는지, 그 많은 인파 속에서도 말이죠. ^^; 물론 "모든 연령 관람가"의 만화영화를 봤지만, 하루가 지난 아직 까지도 여운이 남는 것 같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Feed 를 쭉 보다가, 지인으로 부터 resteem 된 포스팅을 하나 발견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뭔가 있는 것 같은데, 아직 게시를 하지 않으신것 같은지 흐릿하게 표시해 주셔서, 궁금증도 유발되지만,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어떠한 로직으로 (1)판매를 하고 (2) 영화표를 예매해주는 원리인지는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영화표를 없는 것을 만들어 낼 수는 없을테니, 극장 관계자(?)이거나 혹은 도매로 싸게 유통 할 수 있는 분이면 저렴하게 공급하고, 저와 같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하고, 일단은 나쁠게 없다는 생각을 헤봅니다.

  • 보통 영화를 얼마나 자주 보시나요?!

저 같은 경우 최근에는 정말 극장에 못갔지만, 20대 혹은 아이가 있기 전에는 최소 한달에 한번정도는 방문하지 않았나 합니다. 통상 직장인이거나, 학생이라 하여도, 혼자든 둘이든 최소 1~2만원 정도의 표를 구매하는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도 하구요.. (물론 가끔, 할인권이나, 카드 할인을 받는다 해도, 결국 그 것이 없던것이 쨘 하고 나타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즉, 월 얼마 이상을 쓰면, 표당 얼마 할인해주거나, 휴대전화를 많이 써서, 즉 한달에 한 돈 십만원은 쓰면 VIP등급이 되서 꽁자표를 준다거나 말이죠.. 결국 뭔가 지불 한게 있으니, 그 만큼의 혜택을 받는 것이다..)


  •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다는 생각 입니다.

스팀잇에서도 보팅을 한다는 것이 결코 없던 것을 "쨘"하고 나타내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매일이든 수시로든, 일주일에 한두번이든, 방문해서 보팅을 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라고는 생각 들지 않습니다. 1회의 풀보팅으로 포스팅에 제공하는 리워드가 10달러이든 1달러이든 0.1달러이든 말이죠..


  • 내일 오픈한다는 "영화예매권 판매"가 기대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 입니다.

@leesunmoo 님의 아이디어와 @corn113 님 그리고 @jyp 님, @jumma 마켓, 톡톡마켓, @seller 님 등 kr-market 이 처음 시작 되었을때, 아.. 이거 정말 번뜩이는 아이디어다 싶었습니다. 게다가, 판매자, 구매자 중계자 모두 윈윈이라는 전략임에는 정말 누구도 부정 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스팀잇 특히 스팀잇 kr이 활성화 될 수록 그 규모는 커질 수 밖에 없다 라는 점 등에서 말이죠..

하지만, kr-market의 당장 직면한 몇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미 운영하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1) 한 없이 판매자 보팅피워를 항상 깔고 가기는 어렵다 (판매자가 손해보면서 팔 수는 없죠..)
(2) 물건을 직접 유통하기에는 전문 유통(선정, 구매/판매 관리, 발송 등)없이는 엄청난 인건비가 발생 (시간이든 말이죠.)
(3) 그리고 일반 소비재가 아니고서는, 재구매나, 매출의 꾸준한 증대가 쉽지 않음 (건수 대비 비례 보상의 원리..)
(4) 결재 인터페이스의 어려운 접근성 (SBD만 가능 등)

(물론 이런 한계를 극복하시거나, 저의 생각이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

이런 가운데, 결정적으로 SBD 사용과 공급의 불편함, 어려움을 극복하게 한, 매일 아침 이뤄지는 "스팀달러 거래 중개 서비스" @leesunmoo 님과 시장조성자 @jack8831 님 , @corn113 님 의 노력은 역시 또 하나의 이익실현과 kr-market을 정말 든든하게 지원하는 상호보완적 구조라 생각 듭니다.


  • 이제 기다려 지는 진짜 이유 입니다.

한달에 한번쯤? 혹은 두번, 혹은 두장? 어짜피 공급하는 금액은 정해져 있을 것입니다. 그럼 보팅을 받게 되는 영화예매글 ( @movie-sell 님께서 어떻게 글을 올리실 지는 모르겠으나..) 이 예를들어 하루에 두번이든 네번이든 정기적으로 올라 온다면, 그 글이 보팅을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표를 사려하는 당사자가 될 것입니다. 그게 저라면, 저는 저의 보팅파워를 마치 적금 넣듯이 하루에 두번이든 세번이든 매일 누적하여 한달이되면 (?)..

제가 풀보팅을 하면 약 1$ 정도의 보팅 리워드를 발생 시킵니다. 그럼 하루에 두번만 한다고 하고, 일주일이면 14$ 한달이면 $56 달러가 되지요.. 그럼 @movie-sell 님의 수익을 반절 쯤이라 봐도 넉넉히 30불 가까운 금액이 됩니다. 통상 영화표 한장에 8,000~10,000원 정도 하는 것을 고려 하면, 한달 보팅해주고, 3~4장의 영화표가 생기는 구조가 아닌가 합니다. (신용카드 안써도, 휴대폰 요금 많이 안내도 된다는 것이죠..^^;)

두서 없이 써내려 왔는데, @movie-sell 님의 판매 전략이 기대 됩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막연한 참고..^^;)

보팅을 어떤 특정 글에 보팅을 하고, 큐레이션 리워드를 받는것, 그리고 포스팅당 전체 리워드에 따라, 보팅한 각각이 리워드로 받는 것이 정확하게 같지는 않습니다. 즉, 큐레이션 리워드는 단순 선형 비례보상이 아니기 때문에, 어떠한 포스팅에 페이아웃으로 예정된 금액이 100불이라 하여도, 그중 약 25% 보팅리워드 중 100명의 보팅지분이 모두 같지 않으며, 가중치역시 다르고 여기에 제곱보상(반대로 로그)으로 산정 하면, 하루 많은 양을 보팅 했음에도 그만 큼의 1/4이 수준에도 훨씬 못미치는 큐레이션 리워드가 돌아오는 이유 이기도 합니다, 일부는 너무 작아서, 없는 것과 같은 착시 현상이 있기도 합니다.

( 혹시 막연한 참고 부분에 궁금하신 분이 있다면, 좀 정리해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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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1 님의 글은 academic한 냄새가 늘 납니다^^ 계속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sktel 님~

저도 본것같네요! 물론 영화관이 어찌 생겨먹었는지 기억도 안나는 1인이라 설렁설렁 읽고 넘겼지만... 새로운 시도는 참 신선하더군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참 다양한 시도를 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혜택만 보는거 같기도 하구요..^^

우왕 이거이거 대박 성공느낌이 납니다~! kr 뿐아니라 전체 스팀잇에서도 시도될듯싶어요.

@skt 님께서의 아이디어가~ 좋으신듯 합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도움이 되겠네요^^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자주영화를 보시는 분들한테는, 정말 도움되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 저도 기대되는데요 ㅎㅎ

저도 열심히 누적보팅하다가~ 표 구매해봐야지 싶습니다~ ^^
감사합니다.

저도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스팀에서 영화를?!?

저도 기대 됩니다.^^

와...정말 아이디어 뱅크 십니다.!!
그리고 새로운 시도들이 결과로도 나타나고...
이 아이디어도 너무 기대되네요 ㅎㅎㅎㅎ

그쵸.. 저도 공감합니다~ 스팀잇의 다양한 분들이 참 다양한 아이디어를 갖고~ 진행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습니다~ ^^

응원 하고 싶은 글 잘 보고 갑니다...!!

@cheongpyeongyull 님 감사합니다.~
@movie-sell 의 영화예매건은 저와 비슷한 ID를 사용하시는 @skt 님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ㅎㅎ 역시 skt1님은 앞서가십니다~^^

감사합니다~ @romi 님~^^

@skt1님 덕분에 좋은 소식 알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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