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화폐 이해하기(6) ] "블록체인(암호화폐)은 혁명"이라 말 할 수 있는가? / Can we say the "BlockChain is a revolution?"

skt1 (70)in #kr • 7 years ago (edited)

"블록체인(암호화폐)은 혁명"이라 말할 수 있는가? / Can we say the "BlockChain is a revolution?"

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야기 주제는 지난번 이야기에 이어 블록체인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제 글에서 항상 그렇듯, 전문적인 금융적지식이나 IT기술적지식은 배제 하고 생각해 보려는 시도는 동일하게 적용해 보았습니다.

최근 제 포스팅을 보신 어느 한 분이 물어 보시더군요..
"전자화폐 이야기를 하면서, 금융이나 IT를 제외하고 이야기 하려고 하냐?"라는 물을 이었습니다.

사실, 첫 포스팅을 할때, 그렇게 마음먹었던 이유는 이미 포스팅에서 여러 차례 이실직고 한 것과 같이 금융이나 IT의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괜히 이 곳 steemit 전문가 집단에서 깨갱 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제 10개 남짓 일까요? 하나를 정리하고 또 하나를 정리하고, 다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그리고 다른분들의 글을 보고, 생각해 보고 하면서 조금은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융지식이나 IT지식를 제외"라는 것이 막연히 몰라서 고려하지 않는다 보다는,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게 되었고, 그 시각으로 생각한 이야기를 전달하니, 조금 더 공감을 이끌어 내 주셨던게 아닌가 합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이제 이야기 본론으로 넘어 가겠습니다.
최근 본 책 중에, 번역서 였는데 "블록체인 혁명"이라는 책입니다. 제가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의 본론에서 단순하게 책의 내용을 소개 드리고자 함은 아닙니다.

참고 : 책의 내용은 온라인 서점과 유투브 채널을 통해 이미 많은 부분이 소개 되고 요약 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소개 영상 (약 20여분)은 글 하단부에 링크 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야기의 키워드는 "혁명"이라는 단어 입니다.

혁명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작성해야지 마음먹고 처음 떠오르는 생각은 최근 치워진 대선에 여러 후보가 언급한 4차 산업혁명에 대해서 문뜩 생각이 났습니다.

(※ 이미지 출처: Google)

어쩌면,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원동력 혹은 아직 일어나거나 생각해 보지 않은 5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문뜩 들어 봅니다.

다시 언급 드린 책이야기는 잠깐 더 하겠습니다. 이 책은 다른 여타 블록체인을 주제로 다루는 미래서들과 구성이나 전망에 대해서는 비슷한 전계모습을 갖고는 있습니다. 즉, 블록체인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활용사례를 시작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이야기가 여럿 등장 합니다. 그리고, 이런 사업모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는 기존 잘나가는 사업모델 그 이상을 개개인이나 기업에게나 모두 줄 수 있는 부분으로 이어 집니다. 후반부에 접어 들떄는, 정치, 경제, 국가산업에 줄 영향과 컨텐츠, 커뮤니티, 소셜에 주는 긍적적인 많은 영향이 매 순간 규제나 저지 세력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나 결국은 해결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인사의 저서 이라서 일까요? 다른 저자 들의 도서 보다 더욱 많은 지식과 예측능력이 있어서 그럴까요?? 저자의 생각이나 사상에 대해서는 반론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도 많이 공감함에도 다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지 라는 막연한 궁금함의 갈증은 쉽게 해소 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해외 온라인 도서구매 사이트의 게제된 출판사서평이나 상당 수의 실 독자 서평을 보면, 블록체인의 가능성, 기대감에 관한 저자의 낙관적인 전망에 공감하는 코멘트들은 저자의 그 전망을 더욱 신뢰하도록 뒷받침 해주는거 같습니다.

이제 두가지에 대해서 말씀 드려보고 싶습니다.

글의 제목과 같이 "블록체인(암호화폐)은 혁명"이라 말할 수 있는가?
정말 장미빛 낙관적인 전망만 있는 것인가?

첫번째인, 혁명이라고 불러야 하는가? 라는 부분입니다. "혁신"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와 혹은 어떤 사물의 현 상태와 약간의 변화, 약간의 진보에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혁명"은 어떨까요? 현재와 혹은 어떤 사물의 현상태에서의 약간의 혁신에는 "혁명"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블록체인이라는 단어에 혁명이라는 단어를 붙일 수 있게 하는것일까요???

말씀드리고자 하는 두번째와 연관 될 것 같습니다.

"불안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제가 말씀 드리고자하는 불안요소는 분명 걱정이나 고민이 필요하다라는 의미는 담고 있지만, "나쁘다" 만의 의미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달리 말해 보면, "해결해야 할 무언가가 있다." 로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해결해야할 무언가" 라고 한다면 아직 명확한 답안, 즉 정답은 아직 찾지 못했지만, 이를 해결해야 할 활동이나 움직임 또는 고민을 하고 있느냐 가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불안요소는 있는데, 정말 해결 할 수 있는 방안, 방법이 도저히 없어서 자포자기 했거나, 혹은 불안요소가 있는것 조차도 알지 못하거나, 또 혹은 알지만, 해소하기 위한 고민이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정말 불안요소이고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데, 큰 걸림돌 일 것입니다.

블록체인 나아가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이 지니고 있거나 직면해 있는 불안요소를 한번 보겠습니다. (도서의 후 반부 목차에서 발췌함, 기술 난이도가 있는 몇 가지는 제외 하였습니다.)

또 하나의 장벽, 정부
구 패러다임의 강력한 기득권자가 등장하다
분산된 대량 협력을 위한 인센티브 부족
블록체인이 기존 직업을 사라지게 만들 것이다?
빅 브러더가 (여전히) 우리를 감시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범죄자의 놀이터다?

이러한 불안요소들에 공감 하시나요???

요소들이 많이 익숙하지 않으세요?? ^^;

이 곳 steemit 에서 상당히 많은 포스팅에서 접할 수 있는 주제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즉, 전문가든, 전문가가 아니든 장미빛 전망을 하면서, 최근 급등 하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스팀과 같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다루면서 한번 쯤은 고민해봤던, 걱정해 봤던 주제이자 의견들과 상당히 많이 닮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특히나 그 금액이 크던 작던 투자를 했거나, 투자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더욱 많은 불안요소에 대해서 생각해 보셨을 겁니다. )

이러한 불안요소에 우리가 대하고 있는 자세는 이를 해소 하기 위해 정말 많은 사람들, 정말 많은 기관들,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하고, 부분적으로 해소가 된 부분도 있으며, 지금 이순간에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시도가 멈추고 있지 않다는 점을 말씀 드립니다.

다시 말하면, 인지조차 하지 못한 불안요소는 아직 고민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닐 것입니다. 조금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수면위로 떠 오를 것입니다. 인지하고 있는 요소 들에 대해서는 일정한 시간이 흐른 뒤에는 지금의 해소노력이 결실로 돌아 올 것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는 이야기의 결론입니다.
말씀 드린 불안요소의 해결에 대해서 얼마나 긍적정인 전망이 있느냐가 곧 블록체인(암호화폐)에 대한 긍적적 전망을 뒷 받침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적어도 저는 불안요소의 해결을 위해 지금의 노력이 "혁신"보다 한참 위인 "혁명"에 가까운 수준이 아닌가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블록체인은 혁명이다"라고 말씀드리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불안요소로 제시한 것들에 대해서 하나씩 하나씩 조금더 살펴보고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