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 기울임(2) - "변함 보다 도움"

in #kr7 years ago (edited)

  • 변함..

"어떻게 하면 당신을 달라지게 할 수 있을까?", 참 오랜시간 고민하는 질문이 아니었나 합니다. "사람은 원래 죽어도 바뀌지 않아,, 수십년을 다르게 살아 왔는데, 바뀔 수 있겠어??" ,,, "바뀔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스스로 바뀌려 하지 않는한 바뀌지 않아".. 라고 말이죠..

지금이 익숙하고, 편한데, 왜?? 바뀌라고 하는지?? 왜 바뀌어야 한다고 하는것인지?? 왜 바꿔 달라고 하는 것인지 당사자는 알 수가 없습니다.

  • 차라리..

그 대상이 애인이든, 배우자이든, 혹은 아이이든 상관없이 눈높이를 맞춰 보세요.. 행여 지금 내 눈높이가 더 낮다고 생각된다면, 더더욱 괜찮습니다. 원래 무언가 그리고 누군가 바꾸려 한다면, 즉 달라지길 기대 한다면, 그리고 그런 내 마음을 상대가 알게 된다면, 자신 스스로나 그 대상 모두가 부담스럽기 마련입니다.

그 정도가 심하면 다툼이 일어나거나 서로 심한 마음의 상처와 함께 시작처럼 다시 남남이 되어 버릴 수도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눈높이를 맞춰 보세요.. 라고 권해 드려 봅니다. "어떻게 하면 달라질까?" 말고, "내가 무엇을 도와 줄 수 있을까?" 라고 말이죠. 실제로 꼭 무언가를 도와주자 라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런 마음가짐을 먹어 보자라는 것입니다.

자신 스스로와 당신, 자신 스스로와 아이..

내가 어떻게 하면 도울까 라는 마음은, 작던 크던 분명 상대의 행동과 생각에 변화를 만들어 줄 것입니다. 스스로와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가는 남자친구, 여자친구, 내 아내, 내 남편.. 그리고 내 아이..

서로간에 있는 갈등이나 문제 혹은 내가 바라는 무언가를 상대가 했으면 한다면, "그 했으면, 해주었으면 하는 일 이라는 것의 주인은 상대방"일테니 말이죠. 그 상대방이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입니다. 그 일의 주인은 내 스스로가 아닌 상대방이니깐 말이죠..

(이미지출처 : snacker.hankyung.com/article/70940)

( Image created by lees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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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또는 누군가가 일어설수록 해주는 것이 진정한 도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

서로 상생하는 곳이 이곳이 아닌가 합니다.

정말 맞는말인데 ㅠㅠ 작심삼일..ㅋㅋㅋ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하지만 그래도 또 노력해야겠죠??!!!ㅎㅎ

누군가가 변화되길 기다리지 말고
내가 무엇을 해줄수 있고 도와줄 수 있는지 그것을 찾아봐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이 그리고 남편 또는 가족들이 달라지길 기대하기보다 옆에서 응원해주는게 가장좋은 방법임을 느끼고 갑니다. ^.^

^^ 그쵸,, 한배를 탄 식구 인걸요~ ^^

짱짱맨 태그 사용에 감사드립니다^^

채근하기보다는 협력을 통해서 유도해야 함으로
이해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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