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험 그리고 걱정..

in #kr8 years ago

안녕하세요 @skt1, 티원입니다.

  • "간밤에 내린 눈이 제법 쌓였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보면, 참기 힘든 더위 보다는 차라리 추운 겨울이 좋다느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추운날씨엔 이 옷 저 옷에 두터운 장갑과 목도리까지 꽁꽁 싸매고 나면, 추위는 가뿐하게 막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던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집안에 있을 때는 보일러 따시게 틀어 놓고 있으면, 세상 부럽지 않았기 때문이란 생각도 문득 해봅니다.

그래서 라도 항상 더운날이면, 추운 겨울이을 기다렸고, 그 속 마음을 들여다 보면, 흰눈이 펑펑 쏟아져 온통 세상을 하얗게 만들어 주었을 때의 모든게 깨끗해 보이는 것을 내심 바라고, 또 내심 상상 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부터는 간밤에 내린 눈을 바라보는 이른 새벽이 되면, 출근길 부터 걱정인 것을 보면, 출퇴근에 자유로울 수 없는 현실인가 봅니다. 다시 말하면,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 할 수 없는 "어쩌다 어른.." 아니 "어째든 어른.."이 되어 버렸는 가 봅니다.

  • "차에 덮인 눈을 쓸어 내리며.."

혹여나 교통체증을 만날까, 요리조리 빠른 손놀림으로 눈을 쓸어 내려 갑니다. 그리고 늦을새라 시동을 걸고 출발을 합니다. 도심에는 그리고 대로변은 어찌나도 부지런한 많은 분들의 노고로 인해 이미 다 녹아져 있는 길에 안심도 되고, 감사한 마음까지도 듭니다. 제설작업을 해주지 않았더라면, 아마 지금도 발을 동동 구르고 있을 테니깐 말이죠..

  • "이 짧은 아침의 분주한 모습이었지만.."

간 밤에 내린 눈을 본 아침 모습과 그리고 찰나 이런 저런 고민과 걱정을 하고, 결국엔 아무 탈 없이 도착한 사무실 한켠에 앉아 있노라니, 이런 생각을 하는 스스로의 모습 속에서, 오래 전 어느 겨울날, 한참 연예를 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그 날 도 오늘 처럼 예상치 못한 폭설로, 밤사이 내리눈이 온통 세상을 하옇게 만들었습니다. 쌓여 있던 눈은 결국 어마무시(?)한 시간을 늦게 만들어 버린 이유가 되어 버리기도 했습니다.

만약 쌓인 눈 때문에 다툼이 일어 날 정도로 약속시간에 늦은 기억이 없었더라면, 오늘 같은 발을 동동 구르는 생각과 걱정을 과연 했을까 말이죠..그래서 "경험이 참 무서운 거구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몸소 체험으로 느낀 기억은 생각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과 같이 늦을 것같은 느낌..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미리 최악의 경우를 걱정하게 하는 불안감을 만들어 주는 것일 수 있구나 라는 것 말이죠..


밤사이 내린 눈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을 만들 듯이, 잠시 주춤하고 흔들린 암호화폐 시장이 큰 악재나 마땅한 이슈가 없음에도, 알지 못하는 아직 인지 하지 못한 원인으로 하여금 행여 부정적인 모습이 될까 걱정을 했나 봅니다. 분명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고, 지난 몇 일 전 보다 나아진 오늘인데 말이죠..

(물론, 천재지변과 암호화폐 시장을 비교하는 자체가 무의미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당할 수 있는 크기의 리스크를 담고 투자를 하고 있다면, 그 투자의 시작이 되었던 스스로의 선택에 대한 믿음을 결코 경험이 만들어낸 공포의 크기에 짖눌려 지지 않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미지출처 : 날씨, TotheMoon )


스팀~!! 스달~!! 가즈아~ ^^


( Image created by lees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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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예전에는 고인물에 일부러 발을 첨벙하면서 걸었는데, 요즘에는 옷에 조금이라도 튈까바 10m전부터 비켜나가고 있는 저를 보며 여러 생각이 들더라고요. 정말 시간이 흐를수록 저 자신이 겁쟁이가 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상화폐..특히 스팀은 앞으로도 유망하다고 생각합니다!^*
가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지 보고.. 깜놀했습니다~!!

저는 애늙은이였나 봅니다 ㅋㅋ 어렸을 때부터 추운건 정말 힘들었어요 ㅜㅜ 강원도 화천에서 군생활하고 겨울이 더 싫어졌어요ㅜㅋㅋ

참 신기한게.. 같은 동네인데..위병소 안쪽은 담하나차이에 10도는 더 추웠던 기억이 납니다~ ^^

ㅋㅋ 휴가 나오는 날은 +20도 :)

저도 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차라리 추위를 좋아했는데...
이젠 둘다 싫어졌네요(군생활 후유증)
경험이란 때론 대비를 위한 수단이 되기도 하고
새로움을 이겨나가는 장애물이 되기도 하는
묘한 녀석인것 같습니다.ㅎㅎ

아마 현역 전역한 한국 남자 중에 군생활에 대한 기억이,, 안주거리는 되고~ 막~ 좋았다는 없지 싶어요..그러고 보니,, 혹한기훈련에 동상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

...혹한기...ㅠㅠ 생각만해도 싫군요 ㅎㅎ

빗코의 추운날도 이제 그만 파랑이 보기싫어요 흑흑 ㅜㅠ

글쵸...ㅠㅠ

@koreangirl 님 말씀이 정말 맞습니다~!! 이제는 좀 달려 줘야죠~!! 비코 가즈아~~~

경험이 때론 또다른 경험을 막기도 하겠네요..ㅎ 그래도 결과는 늘 똑같진 않으니까요..라고 스스로 다독여봅니다ㅋㅋ좋은아침 되셨길~^^

저도 차라리 더운 날보다는 추운날이 좋은 사람이었어요. 어쩌다보니, 더운 나라에서 살게 되었고 그것도 오~래... 이제는 예전의 그 출근걱정보다는,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한국 방문시 아이들이 너무 추울까봐 하는 걱정이 저의 ‘경험’이 되어 한국의 겨울 하면 우리 둘째 얼굴에 피던 빨간 눈꽃이 떠오르네요... 이른 아침 눈을 보며 떠올린 티원 님의 경험에 다한 단상에 저 또한 경험을 떠올립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삼겹살은 맛있게 드셨는지요?? 더운나라에 계신것을 포스팅을 통해서 접하긴 했었는데... 저의 추운날의 걱정과 같이 각자의 환경에 따른 걱정이 있는가 봅니다. 얼른 건강도 회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네 맛있게 먹고 거의 다 나았어요. 걱정해주시니 감사요^^

어쨋든 어른이 되어버렸네요.. 흠... 모르겠고 스팀 가즈아!!

더울땐 시원한것 찿는재미
추울땐 따뜻한것이나 따뜻한 곳을
찿는 즐거움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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