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화폐 이해하기(2) ] 비 전문가가 접한 전자화폐

in #kr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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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이미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 마냥 무더운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내내 외부 활동을 했더니, 유난히도 흘린 땀을 보충하고 픔에 많은 물을 마신 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전자화폐 이해하기(1) Intro'에서 처음 소개 드렸던 '이더'를 알게 된 것이 불과 반년 전인 정말 혹한의 정점을 찍던 한 겨울이었던것을 생각하면, 참 시간이 빠르구나 생각듭니다. 시간이 빠른만큼이나 무섭게 성장하고 그 가치를 인정 받는 것이 오늘의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인 전자화폐가 아닌가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에 넘어오기 직전인 번외(1)편 '지갑'에서 전자화폐의 범위에 대해서 암호화폐만을 전자화폐로 봐야 하는가? 라는 스스로의 질문에 전자화폐에 암호화폐는 일부이고, 그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호라는 기반 기술이 블록체인과 같은 것이지 않나하는 의견을 드려 봤습니다.

그렇다면, 이야기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비 전문가가 접한 전자화폐"는 분명 그 이름에서 말하는 화폐는 화폐인데, 현물(종이화폐)가 아닌 전자적 화폐만을 말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종이화폐가 아니면 다 전자화폐인가? 라는 물음에 스스로 답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화폐의 범위.. 좀더 넓게 생각하면 화폐의 주기능이 지불수단으로 조금은 한정하고 그 범위, 범주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생각을 풀어보기 전 하나의 질문을 드려 보고자 합니다.

"전자상거래" 라는 단어의 느낌은 어떠세요??

국내 인터넷 상거래의 선발주자격인 옥션이 처음 들어 온게 그리 오래전 일은 아닙니다. 15년 안팍의 일이죠.. 15년 안팍이라면 온나라가 정신없이 '붉은악마'를 목 놓아 외치던 그 무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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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온라인에서 물건을 파는 행위, 즉 전자상거래의 원조까지는 아니더래도, 내 물건을 중고로 내다 팔수 있게 하고, 다른 사람의 물건을 구매하거나 새 제품을 구매 할 수 있게 하는 생활에 편리함을 제공한면에서는 라이프스타일에 적든 크던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 합니다. (제 개인정보만 털리게 하지 않았어도 그리 미워하지는 않을텐데 아쉽습니다..^^;)

지금의 무수한 온라인 쇼핑몰의 인터넷 홈페이지는 너무나도 익숙하고 Any Where Any Device라 해고 과언이 아닌 것 처럼 길을 거닐며, 식사 후 거실에서, TV를 보며, 화장실에서든, 대중교통으로 이동중에도 전자상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죠.

이제는 "전자상거래" 라는 단어의 느낌은 어떠세요??

이렇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전자상거래가 가능하게 한것은 인터넷과 같은 온라인(통신) 기반이 생활에 언제라고 하기 모르정도로 스며 들어왔고, 이에 이윤을 추구 하기 위한 여러 개인/기업이 온라인거래, 즉 전자상거래를 하기 위해 수단(플랫폼)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하여 매매(賣買)를 성사하는 과정 중 마침표를 찍게 하는 것~!!

너무 장황 했나요..? ^^; 매매라는 과정의 끝인 거래의 완료에 지불수단이 필요 하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매매를 옮기다 보니,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것이 전자화폐이자, 이때 사용하는 방법들, 도구들, 수단들이 모두 전자화폐라는 큰 범주가 아닐까 합니다.

아래의 그림을 한번 보시겠습니다.
전자화폐의 범주를 저는 아래 처럼 생각 합니다.
물론 이것이 이론적으로 맞네, 틀리네의 논쟁에 중심에 서서 말씀 드리고자 하는것은 아닙니다.

'비 전문가가 접한 전자화폐'를 이야기 드리기 위해 약간의 기준을 잡고 분류하여 배치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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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전자상거래가 가져온 여러가지 변화의 중심에 전자화폐가 있는데, 이는 오프라인의 Cash와 같이 온라인 상에서 전자적 지불 수단을 배제 할 수 없다는 것이 전자화폐의 본질(본기능) 중 하나는 분명하지 않나 합니다.
다시 말하면 전자화폐의 많은 기능 중 지불의 기능은 빠질수는 없다. 배제하기 힘들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그럼 예전에는 어떨까요? 전자화폐보다 큰 범주를 생각해 보면..
구석기? 그 이전, 그 무렵에는 돌멩이도 지불의 수단이었지만, 화폐를 지불의 수단으로 시대가 변하면, 사람에 따라 혹은 집단에 따라 가치가 달랐을 것입니다. 저는 돌멩이를 그닥 좋아 하지는 않거든요..^^;

화폐에는 통상 원화, 달러 와 같이 현 시대의 지불 수단의 대표인 Cash(현금)이 있을 것 입니다. 화폐도 경우 따라서는 지불 수단이 아닌 목적도 있을 것 입니다. (지불 수단외 목적의 이야기를 하자면 너무 삼천포(?)로 빠질것 같아 다음을 기약해 보겠습니다. ) 즉, 현금의 완전한 반대는 아니겠지만, 상대적 반의어로 전자화폐를 생각해 봅니다.

이제 이 그림의 핵심 입니다.
다음, 다다다음 쯤 언급을 시작할 암호화폐보다는 상대적으로 큰 범주의 전자화폐는 전자상거래의 깊은 관계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면, 신용카드? 사이버머니? OO페이.. 도 전자화폐의 기능을 충실히 하고 있기에 전자화폐의 범주로 포함을 해보려 합니다.

특히 신용카드는 종이화폐에 가까운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저는 이렇게 답해 보려 합니다. 신용카드가 전자화되고, 가상화되고 즉, 당장 지불의 수단인 Cash를 지급하지 않아도 신용거래를 하기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이거래의 종단에 결국 신용카드사 -> 은행 -> 가맹점의 순으로 사후적 흐름을 연결해 주는기능을 하는 수단으로써 전화 화폐의 범주로 포함하였습니다.

이제 제가 말씀 드리고자 하는 핵심 중의 핵심입니다.
그림에 점선의 의미 입니다. 전자화폐 안에 암호화폐를 자리 잡게 한데에 대해서는 큰 반론(?)이나 이의제기를 많이 않으리라 생각 듭니다. 다만 지불수단의 가장큰 점선 네모가 왜 전자화폐를 이분 하고 있느냐 입니다.

그 답은 바로 '스팀잇'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스팀과 그팀잇, 스팀큐를 접한게 비록 일주일 전임에도 이토록 그 가능성과 가치를 높게 평가 하고 싶은 이유가 이때문 입니다.

이미 많은 전자화폐, 대표적인 비트코인은 지불수단으로의 기능도 충실하고 있습니다. (화폐의 주기능인 지불 수단을 매개체로 투자 투기는 위 그림에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이더는 어떨까요? 이더리움 플랫폼이라고 해야 할까요?? 지불수단과 함께 응용수단이 존재 할 수 있는 가능성, 기술적 기능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 그림의 이분 된 (지불수단) (응용수단)에서 응용수단이 대부분의 전자화폐, 특히 암호화폐가 공통적으로 지니며, 확장하고 확대할수 있는 즉, 가치의 무한함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스팀잇이 스팀을 이용한 화폐의 주기능 지불수단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즉, 응용수단으로 이분된 곳의 좋은 예 이자 그 가능성을 보여 주는 충실한 플렛폼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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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스팀잇만 있을까요? 그 어느 암호화폐 보다 스팀의 경우 다양한 시도와 실제 구현된 사례가 많아 질 것으로 의견을 드려 봅니다. (참조: 스팀의 다양한 응용사례는 @kr @coinkorea 커뮤니티 및 @leesunmoo 님, @sochul 님의 포스팅에서 손쉽게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 들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때문에 "응용수단 기능"으로 그 가치상승의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고 밝을 수 밖에 없겠구나 한 스팀 입니다

오늘 여기까지 이야기를 풀어 가면서, '금융적', 'IT기술적'인 부분은 최대한 배제해 보려 했습니다. 제가 이 두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 비 전문가가 접한, 그리고 느낀 전자화폐의 느낌은 이랬습니다. 제가 관심있어하고 이해하고 싶어 있는 전자화폐인 비트코인, 이더를 거쳐 스팀에 오기까지.. 그리고 스팀을 만나고 스팀잇을 알았던 지난 1주 전의 저의 느낌을 잘 전달 드리고자 정리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말씀 드린것과 같이 '(3) 전자화폐? 가상통화? 전자머니?'에 대해서 이해한 것들과 그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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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앞으로도 꾸준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년반 정도 전의 글이네요.
화폐의 분류에 대해서 잘 설명해 주셨네요.

잘 보았습니다.
공부하는 제 게 도움이 됩니다.

도움되셨 다니 뿌듯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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