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를 헤메고 있을 조카에게..
조카님, 고생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원래 고생이라는 것은 본인이 하기 싫은 것은 할 떄 고생이라고 하는 것이니..
적합한 표현은 아닌 듯하다..
사람은 점점 더 성장하게 되어있지만 성장의 속도는 각자가 다르다는 것은
인정 할 수 밖에 없네..
성장의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은 노력과 경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순간..
나는 이미 그 속에 갖혀 있다고 느끼는 어른이 바로 나 인 듯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성장하고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를 바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부족한 어른들은 자세한 방법을 알려 줄 수는 없는 노릇이란다..
그 방법을 찾는 것도 성장의 방법이기에... 본인이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지..
무슨 일이든지.. 본인이 원하는 것을 할떄 그사람이 즐거워 보이고 아름다워 보인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네가 이번 여행에 정말로 본인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보통 사람들은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하면 물질, 환경, 재산을 말하곤 하지...
하지만 내가 말하는 것은 진정으로 원하는 것.....
그것은 그런 것이 아닐지도 몰라...
잘 생각해 보고... 그대가 진정으로 이세상에서 뭘 원하고 이루고 싶은지... 반드시 찾길 바래...
정답은 없어.... 해답은 있겠지... 답을 찾고 나면 본인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고..
그때 부터 너의 삶이 시작되지 않나 싶다.....
너무 겁낼 필요도 없어... 별거 아니야... 세상...
멀리 있지만 항상 응원하는 작은 아버지가...
사랑한다.. 조카야...
여러모로 자식이 왠수네
무슨 왠수에요..
사랑이지..
언제 술한잔 해요..형님.. 불러만 주세요..
전생에 부부는 서로 원수였다던데
그럼 자식은 원수의 자녀인지..
콘님께서 혹시 이런 의미로 ㅎㅎ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skt 님이나, @leesunmoo 님이나 @skt 님의 조카분이나.. 모두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조심스러운건..어쩌면, @skt님의 조카분께서 자식이기는 부모없다는 것을 너무 빨리 깨닫지는 말아야 할텐데요..^^)
^^
이크~skt님의 조카였군요...
믿음만큼 크는거니...걱정은 기우인듯 하네요...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