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레티 모카포트

명절 잘 보내고 계시죠?
올해는 남동생 집에서 가족들이 모여서 명절 쇠고 좀 전에 돌아왔는데요..
조카랑 시칠리아 여행 다녀온 언니님이 선물 몇 가지를 사왔길래
자랑질 해봅니다;;

비알레티 모카포트 입니다~
이게 효리네 민박집에 나왔었나보네요
사용법은 아직 잘 몰라요 ㅎㅎ
다행히 한국어 매뉴얼이 들어있어서 천천히 읽어보려구요 ^^

이태리 여행가면 누구나 사온다는 마비스 치약이네요 (정작 저는 쇼핑을 별로 안좋아해서.. 아니 쇼핑 할 돈이 없어서 ㅋ 사온적이 없네요)
조카 얘기론 사용감이 개운하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처음 본 생소한 쵸콜렛인데 시칠리아 여행가면 다들 사오나봐요..사실 이 초콜렛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포스팅을 한거거든요 ^^

픽사베이

시칠리아의 모디카 마을은 관광지로도 유명하지만 쵸콜렛으로도 유명하다네요.

이곳에선 고대 아즈텍 기법으로 쵸콜렛을 만든다는데 ...아즈텍을 정복(침략ㅋ)했던 스페인이 배워온 고대인들의 쵸콜렛 만드는 방법인데요
카카오와 설탕 향신료 정도의 재료만 들어가고 설탕을 녹이지 않고 그대로 살린다나요

먹어봤는데 우유가 안들어가서 부드러운 맛은 없는대신 카카오의 쌉싸름한 맛이 투박하면서 매력적이고요 설탕이 씹히는 식감이네요
처음엔 생소했는데 은근 중독성이 있어서 계속 먹게돼요 ^^ 제가 워낙 쵸코렛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ㅎㅎ

체리, 오렌지, 아몬드 등 여러가지 맛을 사왔는데 가장 인기없는 민트 맛이 제 차지가 되었네요 ㅎ 민트를 좋아해서 다행이라며 ㅋ;

그리고 반가운 포켓커피!!
이건 겨울에 가야만 사 올 수 있는 제품!
쵸콜렛안에 에스프레소 커피가 들어있어서 피곤할 때 먹으면 정말 좋거든요 ^^
쵸콜렛이 녹기때문에 여름엔 판매를 안해서 사고싶어도 살 수가 없어요 ㅎㅎ

하루종일 명절음식도 많이 먹었지만 쵸콜렛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속이 아리네요 ㅋ;;
이상 선물 받은 자랑질 이었습니다 ^^;;

모두 남은 연휴 잘 보내시구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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