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산책
내일은 출근하는 날인데도 불구하고 잠이 안와서 오늘도 한밤중에 잠깐 나왔다 왔다
오늘은 한국은 추석 일본도 공휴일이었다 추석이라 그런지 달이 정말 동그랗고 예뻤다
사실 휴대폰을 안들고 나갔었는데 괜히 동그란 달을 보고있으니깐 꼭 사진을 찍어야겠다는 느낌이 들어 다시 집으로 돌아가 휴대폰을 들고 나왔다
돌아가버린 달
오늘은 단걸 먹어야지 하고 산 초콜렛 케이크 두개와 저녁밥 샌드위치를 사들고 멍청히 서서 달을 보는데 달이 구름이랑 같이 흘러가버리고 있었다
집 앞에 서서 가만히 우리 집을 보고있는데 불이 켜진 방은 내방 밖에 없었다
내일은 출근이니 빨리 자야지
혹시 사진 올리실 때 리사이즈 하셨어요? 세로사진의 경우 스티밋 공식(?) 크기인 가로 800px보다 너무 크면 돌아가버린다는 말이 있어요.
특히나 달이나 별의 경우 눈으로 보는 것과 스맛폰 사진 사이에 괴리감이 너무 커서 주로 실망하게 되더군요. ^^
정말 괴리감에 실망하게 되네요ㅠㅠ 사진을 크대로 넣었더니 돌아갔나봐요ㅠㅠ
댓글 감사합니다!